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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문화·복지·교육 등 달라지는 55개 행정 공개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2 07:54

자료제공=용산구

자료제공=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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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26년 새해를 맞아 구민의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주요 정책과 제도를 정리한 ‘2026 달라지는 구정과 제도’를 구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안내는 ▲행정·생활(6개) ▲복지·건강(22개) ▲보육·교육(5개) ▲문화·경제(8개) ▲안전·도시(14개) 등 5개 분야로 나눠 총 55개 변화를 망라한다. 단순한 사업 나열을 넘어, 구민의 하루가 실제로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

이달 중 용산구 종합행정타운은 열린 생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청사 2층 로비와 실외 광장을 정원형 휴게공간으로 재구성해 민원인뿐 아니라 구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 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생활쓰레기 배출일은 일~금요일, 주 6일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일~목요일 주 5일 배출이 원칙이었다. 공동주택에서만 설치했던 전파식별(RFID) 음식물 종량기는 일반주택으로도 대상을 확대해 설치 시범사업을 펼친다.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올해 3월부터 지역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어르신 일자리 거점기관인 용산시니어클럽이 5월 개관하고, 구립용암데이케어센터는 7월 문을 열어 지역 내 어르신 돌봄 공백을 메꿀 예정이다.

마음건강 지원도 강화한다. 구민 누구나 온마음숲센터에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3월부터는 전용 누리집도 운영한다. ‘치매 원효로 상담실’과 ‘체력인증센터’도 구민 건강관리에 톡톡히 역할할 것으로 기대한다.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가입 지원도 새로 선보인다.

아이와 청소년, 중장년까지 생애주기별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도 확대된다. 이달 2일에는 이촌2동 스터디카페형 청소년공부방이, 3월에는 용산50플러스센터가, 4월에는 서울형 키즈카페 청파동점이, 5월에는 용산청소년센터 수영장이 문을 연다. 용산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 세대의 인생 이모작을 이룰 수 있게 돕는다.

3월에는 용산구 문화정책을 전담할 용산문화재단이 출범하고,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이용하는 문화복합시설이 개관해 지역 문화 생태계를 이룬다. 오랜 시간 지역을 지켜온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는 ‘오래이음가게’ 사업 등도 펼쳐 지역경제에 실질적 활력을 불어넣는다. 새로운 관광명소 ‘이태원 전망대’도 휴식공간을 제공하면서,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구는 강설 대비 도로열선 확충, 폭염·한파 대비 냉온사랑방, 무료 생수 용산구샘터 등 계절별 안전대책은 물론, 3월부터는 폐쇄회로티브이(CCTV) 인공지능(AI) 고속검색을 활용한 사회적 약자 보호 체계도 강화한다. 올해부터는 생활주변에 산재한 위험수목도 신규 조례 제정으로 근거를 마련해 처리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용산전자상가 일대 신산업 거점화, 한남 재정비촉진사업 등 주요 개발사업을 통해 도시 기능을 재편하고, 교통·생활 기반 시설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으로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2026년 달라지는 구정은 구민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행정·복지·안전 전 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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