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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등 반세권에서 올해 잇따라 완판… 연말에도 후속 분양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11 08:20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투시도./용인신대피에프브이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투시도./용인신대피에프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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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반세권(반도체+세권)’ 분양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연말에도 신규 단지가 공급된다.

최근 반도체 업황이 반등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대규모 투자 소식이 이어지자, 수혜가 예상되는 용인∙평택∙수원 등 소위 ‘반세권’ 지역의 분양 단지들이 잇따라 완판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는 올 3월 완판에 성공했다. 지난 9월 청약을 진행한 ‘용인 둔전역 에피트’ 역시 최근 전가구 100% 계약을 마쳤다.

경기도내 미분양 물량이 집중됐던 평택 부동산 시장도 회복세가 감지된다. 지난 7월 분양한 ‘평택 고덕 금성백조 예미지’는 한달만에 조기 완판됐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브레인시티 한신더휴’ 역시, 최근 계약을 마무리했다.

수원에서도 지난 9월 분양한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가 14.36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조기 완판됐다. 앞서 4월에 공급한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2차’ 역시 최근 완판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완판 흐름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이 본격적인 슈퍼사이클에 들어섰다는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연이어 발표된데 이어, 반도체 산업이 국가 경제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자 이들 지역에 대한 개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규모 반도체 투자가 본격화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 유입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며 “최근 ‘반세권’ 분양 단지들의 완판 사례가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심리가 되살아난 만큼, 향후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용인신대피에프브이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접한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6개동∙전용84㎡ 단일면적∙총 7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삼성전자가 조성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차량으로 10분대, SK하이닉스가 추진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는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제2용인테크노밸리’와 ‘용인국제물류4.0유통단지’등도 가깝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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