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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우 JB금융 사외이사 9250만원…지방금융지주 중 ‘최고’ [사외이사 줌人 (3)]

우한나 기자

han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21 00:00

JB금융지주·전북은행 평균 보수 1위
배우자 건강검진부터 차량 지원까지

▲ 유관우 JB금융지주 사외이사

▲ 유관우 JB금융지주 사외이사

[한국금융신문 우한나 기자] 유관우 JB금융지주 사외이사와 류한호 전북은행 사외이사가 각각 지방금융지주와 지방은행 사외이사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했다.

평균 보수총액 기준으로도 JB금융지주와 전북은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금융신문이 지방금융지주 2곳(BNK·JB)과 지방은행 5곳(부산·경남·광주·전북·제주)의 2024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방금융지주 중에서는 JB금융지주가 8108만원, 지방은행 중에서는 전북은행이 8150만원으로 평균 보수총액이 가장 높았다.

평균 보수총액은 2024년 한 해 동안 임기를 온전히 채운 사외이사들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평균 보수총액 1위, JB금융지주

지방금융지주 중 사외이사 평균 보수총액 1위는 JB금융지주로, 2024년 기준 8108만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JB금융지주 사외이사 가운데 유관우 사외이사가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했으며 총 9250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금융지주 전체 사외이사 중 개인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액수다.

기본급은 JB금융지주 사외이사 모두 4800만원으로 동일했지만, 직무수당과 회의수당이 각각 1200만원과 3250만원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유 사외이사는 보수 이외에도 본인 및 배우자 대상 종합건강검진비와 이사회 참석 시 차량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받았다.

JB금융지주의 보상위원회는 사외이사 4명과 비상임이사 1명 등 총 5명(박종일·이상복·김우진·이성엽·김지섭)으로 구성돼 있다.

박종일, 이상복, 이성엽 위원은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한 회계 및 재무 전문가다. 김우진 위원은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원으로서 금융업과 금융사 지배구조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김우진 위원은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보상위원회가 보수 관련 재무적 내용뿐만 아니라 리스크관리 측면에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BNK금융지주 사외이사의 평균 보수는 7465만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외이사는 8330만원을 수령한 최경수 사외이사다.

기본급 5500만원에 직무수당 1800만원, 기타수당 1030만원을 가져갔다. 여기에 본인 및 배우자 건강검진 지원으로 300만원이 추가 지급됐다.

BNK금융지주의 보수위원회는 사외이사 4명(김남걸·최경수·정영석·오명숙)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김남걸 위원장은 롯데캐피탈에서 실무진을 거쳐 본부장까지 역임한 금융 분야 전문가며, 최경수 위원은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지낸 인물로 금융시장은 물론 회계 및 재무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

유관우 JB금융 사외이사 9250만원…지방금융지주 중 ‘최고’ [사외이사 줌人 (3)]

지방은행 전북 ‘최대’·제주 ‘최소’

지방은행 중에서는 전북은행이 사외이사 평균 보수총액 8150만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개인 기준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외이사는 류한호 이사로, 총 8600만원을 수령했다.

세부 내역은 기본급 4800원과 기타수당 3800만원이며 종합건강검진비 1회 지원도 제공받았다.

2024년 말 기준 전북은행 보상위원회는 사외이사 2인과 비상임이사 1인 등 총 3명(이종건·이광철·송종근)으로 구성돼 있다. 이어 광주은행이 사외이사 평균 보수총액 8137만원을 기록했다. 김경식 사외이사가 8500만원을 받으며 광주은행 내 가장 높은 보수를 받은 사외이사가 됐다.

광주은행 보상위원회는 사외이사 2인과 비상임이사 1인 등 총 3명(정병석·김경식·송종근)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병석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아 보상위원회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 중 김경식 사외이사는 푸르덴셜투자증권, 메릴린치증권 금융기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금융 분야 전문가며, 송종근 이사는 현재 당행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를 통해 보상위원회는 보수 관련 재무적 사항뿐 아니라 은행의 리스크관리 측면까지 심도 있게 다룰 수 있는 구성을 갖추고 있다.

경남은행 사외이사들은 평균 6496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민호 사외이사가 6779만원을 수령하며 가장 많은 보수를 기록했다.

경남은행의 보수위원회는 총 3명(김경렬·김대일·권희경)이며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돼 보수위원회의 독립성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부산은행 사외이사의 평균 보수총액은 6282만원으로 집계됐다. 최대 보수는 노융기 사외이사로 총 6428만원을 수령했다.

부산은행 보수위원회는 사외이사 3명(박효관·전중옥·임석식)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임석식 사외이사는 한국회계기준원장과 금융감독원 전문심의위원 등을 역임하며 회계 및 금융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주은행 사외이사들은 평균 4725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강영순 사외이사가 4740만원을 수령하며 최대 보수를 기록했다.

제주은행 보수위원회는 총 3인(강영순·우영웅·정순여)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 전원이 사외이사다.

특히 위험관리위원회 소속인 우영우 사외이사를 보수위원회에 포함해 회사의 리스크관리 측면이 보수위원회 운영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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