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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플러스 설두환·임병석 대표이사 선임…신한라이프 판매비중 높일까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09 17:42 최종수정 : 2025-01-09 22:30

작년 6월 말 기준 설계사 3782명 영업조직 확대 성공
올해 판매 수수료 개편안 영향 불가피 수익제고 필요

설두환 신한금융플러스 GA부문 대표(왼쪽), 임병석 신한금융플러스 TM부문 대표./사진제공=신한금융플러스

설두환 신한금융플러스 GA부문 대표(왼쪽), 임병석 신한금융플러스 TM부문 대표./사진제공=신한금융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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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한라이프 자회사형 GA 신한금융플러스 설두환 신한라이프 부장과 임병석 신한라이프 부장이 선임됐다. 올해 판매수수료 개편안, IFRS17 가이드라인 시행으로 인한 사업비 위축으로 보험영업시장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신한라이프 상품 판매 실적 제고가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신한금융플러스는 TM부문 대표에 임병석 신한라이프 부장을, GA부문 대표에는 설두환 신한라이프 부장을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기존 TM부분 대표를 맡았던 임현진 전 대표는 현재 신한라이프로 복귀, 인사 담당 상무를 지내고 있다. GA부문 대표를 맡았던 곽희필 전 대표는 대표이사 자리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플러스는 설립 당시 전략기획팀장이었던 이성원 전 대표가 대면 GA로 총괄해왔으나 2023년부터 TM부분을 신설해 TM부분, GA부분으로 나뉘어 운영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가 올해도 TOP2 도약을 위한 영업경쟁력 혁신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신한금융플러스도 실적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리더스 흡수 낮은 신한라이프 의존도…신한라이프 판매 올리나

신한금융플러스 설두환·임병석 대표이사 선임…신한라이프 판매비중 높일까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GA부문에 설두환 부장을 임명한건 신한라이프 판매 확대를 꾀한 것으로 분석된다.

역대 신한금융플러스 대표이사 중 설두환 대표는 두번째 영업통이지만 신한생명 출신으로는 첫 영업통 대표다. 초대 대표인 이성원 전 대표는 전략기획팀 팀장으로 기획통이었다. 곽희필 전 대표는 설계사 출신으로 영업통이었지만 오렌지라이프 출신이다. 첫 TM부문 대표였던 임현진 전 대표도 신한생명 Newlife추진팀장, 채널마케팅챕터장, 채널기획챕터장, 전략기획팀장을 지내 영업통과는 거리가 멀었다.

설두환 대표이사는 신한라이프 내 전속FC 영업 경험이 풍부한 영업통이다.

설두환 대표는 1981년생으로 2007년 신한생명으로 입사해 신촌지점, 영업교육부, 남춘천지점, FC지원팀, FC사업팀, CPC기획팀에 근무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신한생명 PREMIER동군산지점 지점장을 맡았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는 탐라사업단 단장으로 사업단을 이끌기도 했다.

영업력을 인정받아 신한라이프 FC2본부 본부장 직무대행, 신한라이프 LFC본부 본부장 직무대행을 지냈다.

신한금융플러스는 신한라이프 자회사형 GA이지만 자회사 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나 전속계약대리점으로 GA로 재출범한 삼성금융파트너스와는 성격이 다르다.

2020년 신한생명 자회사형 GA로 출범했지만 신한생명만 판매하는 전속대리점 성격은 지양했다. GA 리더스금융판매 일부 사업부를 M&A하면서 자회사형 GA와 일반 GA 특징이 섞여있는 GA 성격을 띄게 됐다. 외부 GA 설계사들이 융합되면서 신한라이프 상품 판매 비중이 한화생명금융서비스처럼 절대적으로 높지는 않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신한금융플러스는 리더스금융판매 조직을 인수하면서 자회사GA, 일반GA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GA"라며 "신한라이프 자회사GA인 만큼 신한라이프 상품을 팔아야 한다는 목소리는 있지만 신한라이프를 우선적으로 판매하거나 하는 문화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설두환 대표가 신한라이프 영업문화와 상품 이해도가 깊은 만큼 신한금융플러스 내 신한라이프 상품 판매와 영업조직 활성화가 기대된다.

임병석 TM부문 대표도 GA영업, DB영업 등 영업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다. 특히 이영종 대표가 2023년 GA채널 혁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만든 전담 조직인 GA본부 내 GI1팀장을 지냈다. GI1팀은 GA채널 전략을 총괄하는 팀이다.

임병석 대표는 1979년생으로 2006년 입사 후 신한생명 DTM고객부, 제휴TM고객부, 경영기획부, 변화추진부, 신한금융지주회사 전략기획팀에 근무 후 신한생명 홍보팀장을 지냈다.

이후에는 GA지원팀장, DB사업팀장, GI1팀장, B2B사업팀장, 제휴사업팀 PM 등을 역임했다.

신한금융플러스 TM부문은 신한라이프 내 TM조직이 전신으로 2022년 하반기에 신한금융플러스로 이전했다. TM시장이 포화 상태로 치열해진 만큼 TM 시장 실적 제고가 필요하다. 신한금융플러스 GA부문과 시너지도 모색해야 한다.

설계사 3000명 넘은 대형GA 양적성장 성공…올해 내실다지기

신한금융플러스 설두환·임병석 대표이사 선임…신한라이프 판매비중 높일까이미지 확대보기
신한금융플러스는 리더스금융판매 M&A로 3000명 대형GA로 발돋움 했다. 이후 곽희필 전 대표 체제 하에서도 설계사 규모 확대에 집중했다.

곽희필 전 대표는 2023년 1000명 증원을 목표로 관리자, FC를 유치하기 위한 ‘드림플러스(Dream Plus)’ 프로젝트를 수립했다. 2023년 8월에는 FC가 회사를 이직할 때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공백기를 보완하는 제도를 운영했다. 설계사도 300명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2023년 8월에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신한금융플러스는 실적이 궤도에 오른 만큼 작년부터 비용 효율과 수익성 제고에 방점을 둔 것을 알려졌다. 신한금융플러스 GA부문은 작년 비용 절감 차원에서 본사를 신한라이프 인근인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영등포역 인근으로 이전했다. 작년 상반기 기준 신한금융플러스 순익은 -29억원이다. 2023년 순익은 -65억원을 기록했다. 판관비는 2022년 203억원, 2023년 252억원, 작년 상반기는 135억원을 기록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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