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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쓱데이’, 10일간 매출 2조 넘겼다 ‘역대급 신기록’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1-11 14:33

올해 쓱데이 매출 전년보다 20% ↑
당초 계획한 1.9조 초과 달성
이마트 하루 매출 사상 첫 ‘1000억’ 돌파

행사기간 이마트 용산점에 오픈 전부터 몰린 사람들의 모습 /사진제공=신세계그룹

행사기간 이마트 용산점에 오픈 전부터 몰린 사람들의 모습 /사진제공=신세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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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신세계그룹의 역대최대 규모 행사 ‘2024 쓱데이’가 행사 10일 만에 매출 2조원을 넘겼다. 지난해 쓱데이보다 20% 증가했고, 당초 계획한 매출 1.9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올해 쓱데이는 11월1일부터 10일까지 주말을 두 번 포함한 역대 최장 기간의 행사로 진행됐다.

1~3일 사흘간 쓱데이를 연 이마트에서는 2일 하루에만 사상 처음으로 하루 매출 1000억원을 넘겼다. ‘쓱데이 시그니처’ 상품, 한우 반값 할인 행사, 골라담기 행사 등 파격적인 초특가 혜택에 고객들은 사흘 내내 ‘오픈런’ 등을 이어갔다.

한우는 111% 판매가 늘며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수입버터 매출은 23% 늘었고 올리브유는 176% 폭증했다. 올리브유는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저렴한 가격에 빠르게 입소문나며 매장마다 완판 기록을 세웠다.

높은 가격으로 미뤄왔던 TV, 냉장고, 세탁기 특가 구매 찬스에도 고객이 몰리며 대형가전 매출은 28%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글로벌 인기 게임 ‘롤’을 모티브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아케인’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을 유치했다.

백화점 30.3%, 면세점 132%, 신세계푸드 59%, 스타벅스 58%, W컨셉 33% 등 실적을 내며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이번 쓱데이에서는 특히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매출 향상도 두드러졌다 G마켓과 SSG닷컴은 대형 가전 브랜드와 협업해 노트북과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 가전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G마켓은 라이브 방송일 매출 기준 로봇청소기 로보락 제품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쓱데이 주요 테마 중 하나였던 “여행 준비는 쓱데이에서”에 걸맞게 여행 상품도 큰 인기를 끌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매출은 74% 증가했고, 온라인에서 판매된 여행 상품 매출도 크게 늘었다.

다양한 쓱데이 이벤트가 열린 스타필드에도 고객들이 몰렸다.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신세계 계열사 3곳을 포함한 총 6개 회사가 참여해 오프라인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쓱데이 빌리지’를 열었다.

쓱데이 열흘간 쓱데이빌리지를 찾은 고객수는 2만 1000명에 달한다. 이는 스타필드에서 열린 모든 팝업스토어 중 최다 방문 기록으로 기존 목표로 했던 방문객 5000명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스타필드 고양, 수원, 안성에서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대규모 재고 기획전인 초저가 클리어런스 세일을 열었다.

이밖에도 쿠키런, 헬로카봇, 신비 아파트 등 인기 캐릭터 퍼레이드 등 고객을 유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신세계프라퍼티의 매출도 8.1% 신장했다

쓱데이의 성공에는 외부 제휴 프로모션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빗썸과 협업으로 비트코인 100억 지급하는 ‘쓱썸쏨’ 이벤트를 진행해 약 65만건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신세계그룹은 “2024년 쓱데이는 쇼핑 경험의 다양화와 소비자 혜택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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