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주요 10개 성(省)급 공소합작사의 대표들로 구성된 연수단은 지난 14일부터 10일 간의 일정으로 한국농협의 경제사업과 금융사업 전반을 학습하고, 주요 선진시설을 견학함과 더불어 농식품 수출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소합작총사는 중국 내 3만7652개 공소합작사(한국의 지역농협)를 대표하는 연합회 성격의 중앙기관(한국의 농협중앙회)이며, ‘23년말 기준 매출액은 7.3조위안(한화 1,387조원)에 달하여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 협동조합들 중 하나다.
연수단에 참여한 공소합작총사 마지홍 부장은 “중국의 농촌진흥전략 수립과 농촌현대화 건설을 추진함에 있어 한국농협의 성공경험을 배우러 왔다”며 “향후 한국농협과 다양한 협력사업을 함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