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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온도 조절까지’…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신제품 출시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9-19 09:49

AI로 사용 패턴 분석해 온도 조절하는 'AI 정온' 기능 탑재
'냄새 케어 김치통' 적용해 냉장고 속 김치 냄새 퍼짐 줄여줘
스마트싱스 앱으로 식재료 보관도 쉽고 편리하게 관리 가능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신제품 출시.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신제품 출시. /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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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가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하고 냉장고 속 김치 냄새 걱정을 덜어주는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2024년형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AI가 사용 패턴을 분석해 냉장고를 자주 사용하지 않을 때 제상(성에 제거)을 수행함으로써 냉장고 안의 온도 상승 폭을 최소화하는 'AI 정온'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AI 정온 기능과 내부 온도 편차를 ±0.3도 이내로 유지하는 초미세정온 기술로 냉장고 본연의 온도 유지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삼성전자 김치냉장고의 대표 기술인 '메탈 쿨링'과 '맞춤 숙성실' 탑재는 물론 사용자들의 가장 큰 고민인 김치 냄새 퍼짐을 줄여주는 '냄새 케어 김치통'을 새롭게 선보였다.

냄새 케어 김치통은 김치가 숙성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가스 밸브와 가스 흡수 필터를 통해 통 외부로 김치 냄새가 새어나가는 것을 최소화해 준다.

김치가 숙성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일정 농도가 유지되면 김치의 맛과 유산균 성장에 도움을 준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축적된 이산화탄소로 내부 압력이 높아져 김치 냄새가 통 밖으로 새어 나간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적용한 가스 밸브 장착 김치통은 이산화탄소 농도가 기준치를 넘을 때만 일시적으로 가스 밸브가 열려 가스 흡수 필터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맞춤 숙성실'은 개인별로 다양한 입맛에 맞춰 식재료를 소분해 원하는 상태로 섬세하게 숙성할 수 있는 맞춤 보관 공간이다.

냉장고 상칸 우측에 마련된 맞춤 숙성실은 별도의 온도 조절 시스템이 적용돼, 김치를 원하는 맛으로 숙성할 수 있는 ▲김치 중숙 ▲김치 완숙 모드와 ▲육류 해동 ▲과일 숙성 ▲빵 반죽 발효 모드까지 총 5가지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만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활용한 '스캔킵(Scan keep)' 기능도 신규 탑재됐다. 스캔킵은 소비자가 구매한 김치 포장지의 바코드를 스마트싱스에서 스캔하면 김치 브랜드와 종류에 가장 적합한 보관 모드를 설정해 주는 기능이다.

김치뿐만 아니라 과일, 곡물, 육류 등 총 500개의 식품을 최대 24개의 맞춤 보관 모드로 저장할 수 있는 '식재료 맞춤 보관' 기능도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평소 상온에 보관하던 쌀이나 김치 표준모드로 보관하던 과일을 스마트싱스가 추천하는 모드를 사용하면 더욱 신선하고 맛있게 저장할 수 있다.

이 밖에 ▲가벼운 터치만으로 상칸 도어를 자동으로 열어주는 '오토 오픈 도어' ▲스마트싱스에서 생활 패턴에 맞춰 냉장고 안의 밝기 조절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젠틀 라이팅(Gentle Lighting)' 등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이무형 삼성전자 DA사업부장(부사장)은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가족 구성원마다 각기 다른 취향과 입맛에 따라 다양한 식재료를 맞춤 보관할 수 있는 다목적 냉장고로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개개인의 취향과 생활 패턴까지 고려한 편리한 맞춤 기능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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