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SC제일은행 기업금융그룹장./사진제공=SC제일은행
이 부행장은 1966년생으로 미국 웨슬리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시카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마쳤다. 메릴린치 인터내셔널 뉴욕, 홍콩, 싱가포르와 UBS증권에서 국내 주요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자문, 주식 및 채권발행 등 다양한 투자금융 업무를 담당하며 국제금융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10년 8월 SC제일은행에 입행한 후 기업금융총괄본부의 글로벌기업금융부 부행장보를 맡아 국내 대기업, 정부투자기업, 공기업, 다국적기업의 국내 법인을 대상으로 기업금융업무를 총괄했다.
이 부행장은 약 8년간 글로벌기업금융부를 이끌며 일반기업 여신 및 무역금융 위주의 기업금융 포트폴리오를 프로젝트파이낸싱 등 투자금융 업무로 다변화했다.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기업금융 업무 영역 확대와 글로벌 뱅킹의 네트워크 발전에도 기여했다.
2019년에는 기업금융총괄본부장으로 임명돼 부행장으로 영전했다. 이 부행장은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 고객들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균형 잡힌 수익 성장 및 자산 건전성 관리를 통해 지난 5년간 높은 영업이익과 유형자본이익률을 지속적으로 창출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SC제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관계자는 “이 부행장은 전문적이고 국제적인 경험과 역량, 탁월한 리더십과 원활한 소통능력 등을 바탕으로 SC제일은행이 큰 재무적 성과를 꾸준하게 달성하고 지속 가능한 금융을 선도하는데 기여한 점 등이 높게 평가돼 후보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말했다.
[프로필] 이광희 SC제일은행장 후보자
◇인적사항
▲미국 웨슬리언대학교 경제학 학사
▲미국 시카고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주요 경력
▲메릴린치 인터내셔널 뉴욕·홍콩·싱가폴·서울지점 기업금융부 상무
▲UBS증권 서울지점 기업금융부 전무
▲SC제일은행 글로벌기업금융부 부행장보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