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대회에는 농협강화군지부(지부장 이기연)와 강화농협(조합장 이한훈), 강화남부농협(조합장 공중기), 서강화농협(황의환), 농가주부모임 강화군연합회(회장 김미경)을 포함한 26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여성농업인으로서 현대인들의 식습관 변화 등의 이유로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농업 현실에 깊이 공감하며, 우리 쌀의 효능과 밥심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아침밥먹기 운동 및 쌀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농가주부모임 강화군연합회 김미경 회장은 “무더위에도 농업현장에서 매진해 온 회원들에게 삶의 활력을 주고 회원들 간의 화합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여성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협강화군지부 이기연 지부장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농협강화군지부도 앞으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지역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으로 살고 싶은 농촌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가주부모임 강화군연합회는 매년 영농폐기물 수거,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농촌 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 농촌 환경정화사업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봉사와 여성농업인 권익신장에 힘쓰고 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