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건설, 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전 스마트 솔루션 첫 적용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4-16 10:01

현대건설 전기차 충전 스마트 솔루션 광폭 케이블 덕트 적용 CG./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 전기차 충전 스마트 솔루션 광폭 케이블 덕트 적용 CG./사진제공=현대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현대건설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스마트 솔루션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용 전력 인프라를 자유로이 확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구성해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기조에 따라 공동주택 준공·입주 후에도 전기차 충전기 증설에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인 대응안을 마련해 설계에 반영 및 시공키로 했다.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약 55만대(2023년말 기준)에 이르며, 2030년까지 420만대를 목표로 충전기를 123만기 이상 설치하는 등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현대건설은 전기차 이용량 확대에 대비해 ‘전기차 충전 전력 확충을 위한 사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공동주택 주차장에 ▲광폭 케이블 덕트 ▲스마트 배전반 등을 미리 설치함으로써 전기차 충전면 및 구역을 자유롭게 증설토록 해 공간 효율성과 전력 관리 안정성을 제고하고, 충전기 추가 설치 시 입주민 부담 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단지 내 충전기 위치 찾기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2025년 준공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시작으로 적용 현장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광폭 케이블 덕트’는 주차장 상부의 조명용 덕트를 개선한 설비다. 조명용 전선과 전기차 충전기용 케이블을 함께 설치할 수 있도록 기존 대비 약 2배 확대한 광폭 몰드를 적용한다. 전기차 충전기 설치 시 주차장의 공용 분전반에서 주차면으로 전력 선로를 연결해야하는데, 광폭 케이블 덕트를 활용하면 대규모 추가 설비 공사 없이 원하는 위치에 증설이 가능하다.

‘스마트 배전반’은 단지 내 변압기 사용량을 실시간 감지해 충전기의 전력 사용을 조절하는 설비다. 보통 일정 규모 이상의 전기차 충전기를 증설할 경우 외부로부터 추가 전력을 공급받기 위한 별도의 공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스마트 배전반이 설치됐을 경우 단지 내 여유 전력량을 활용해 전력을 공급하고, 전기 사용률이 높으면 일부 충전기의 전원을 조정함으로써 전기차 충전기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 용량의 한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스마트홈 플랫폼의 ‘단지 내 충전기 위치 찾기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에게 전기차 충전면과 사용 가능한 충전기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기차에 충전기를 꽂으면 사용자 인증과 충전, 결제가 한 번에 이뤄지는 플러그앤차지(PNC) 서비스와 실시간 충전상태 확인 및 충전 예약 시스템 등을 확대 제공해 입주민에게 편리한 전기차 사용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를 내년까지 500기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이어 현대건설이 공동주택의 전기차 충전 스마트 솔루션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EV 시대 전환을 가속화함으로써 그룹사 간 시너지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기차 시대에 충전 인프라 확충은 주택 설계 단계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는 판단 아래 공간과 비용의 효율성, 충전 편의성을 고려한 해결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왔다”며 “모빌리티의 변화와 확장, 스마트 빌딩의 확대 등 미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주거기술 및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현대건설만의 차별화된 주거문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삼성물산, 3분기 영업익 1조1430억원…전년比 15%↑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반도체 공장 등 하이테크 프로젝트의 공정 확대에 힘입어 3분기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실적 개선에 따라 올해 연간 신규 수주 목표도 30조1000억원으로 상향했다.삼성물산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12조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조1430억원으로 15.0% 늘었다.특히 건설부문 매출이 4조4650억원, 영업이익이 277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4.5%, 영업이익은 149.5%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반도체 중심의 하이테크 사업과 해외 프로젝트가 이끌었다. 평택 P5 신규 팹을 비롯한 주요 현장의 공정이 본격화했고, 해외 복합빌딩과 데이터센터 관련 2 삼성바이오에피스, 3분기 영업익 1326억…전년比 3%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326억 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 일회성 마일스톤 수익을 제외한 본업 중심의 제품 판매 성과가 개선된 가운데, 누적 영업이익은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의 97% 수준을 달성했다.바이오 투자 지주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4422억 원,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1326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조2893억 원, 영업이익은 3632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3759억 원)의 97%를 3분기 만에 넘어섰다.특히 마일스톤(연구개발 성과 3 유한양행, 3분기 영업익 332억…전년比 51% ‘↑’ 유한양행이 올해 3분기 의약품 사업과 라이선스 수익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유한양행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043억 원, 영업이익 332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5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70억 원으로 19.9% 감소했다.의약품 사업 성장과 라이선스 수익 확대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사업부문별로 약품사업 매출은 378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 늘었다. 일반의약품(OTC) 매출은 660억 원으로 8.6%, 전문의약품(ETC) 매출은 3078억 원으로 3.7% 증가했다.헬스케어사업 매출은 6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반면 해외사업 매출은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