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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조경 기술력 강화에 노력”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4-05 09:27

DL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해안매립지에 조성 중인 ‘국립새만금수목원’ 조감도./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해안매립지에 조성 중인 ‘국립새만금수목원’ 조감도./사진제공=DL이앤씨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DL이앤씨는 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에 이어 국립새만금수목원을 수주해 시공 중이라고 5일 밝혔다.

DL이앤씨에 따르면 현재 시공 중인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전북 김제시 새만금지구 해안 간척지에 150ha(150만㎡) 규모로 들어선다. 간척지에 조성하는 국내 최초의 수목원으로, 매립된 황무지 땅에 1014종, 총 62만본의 식물을 식재해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수목원은 전 세계 해안 및 도서 식물자원을 주제로 한 해안형 수목원을 테마로 한다. 지역 어부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표현한 공간 및 시설물 디자인을 적용하며, 간척지 토양의 특성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 등도 마련된다.

주요 시설로는 조개형상을 모티브로 한 온실인 ‘해안식물돔’부터 7가지 테마를 부여해 입체적 공간으로 구성한 ‘새만금 이야기숲’, 간척지 식생의 특성을 관찰할 수 있도록 연출한 ‘도서화원’, 해안사구 식물 보전 공간으로 조성되는 ‘해안사구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국립새만금수목원이 국내 최초의 해안매립지에 들어서는 만큼, 염분차단공법과 토양개량공법 등 염해 및 해풍에 대한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안전하게 시공 중이다. 준공 예정일은 오는 2027년이다.

DL이앤씨는 이 수목원에 우리나라의 식물 문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20여곳의 주제별 전시원(궁궐정원·별서정원·전통정원·분재원 등)을 마련했다. 또한 이용객이 직접 녹색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사계절 온실과 생활정원, 축제마당 등을 조성해 기존 식물원과 차별점을 부각했다.

한편 DL이앤씨는 다수의 수목원 시공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살려 자사 주택 브랜드인 ‘아크로’와 ‘e편한세상’에 조경특화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2022년부터는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 파크(dePOEM PARK)’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DL이앤씨는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에 대응하기 위한 설계·기술적 고민을 통해 아파트 내 생태적인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별 차별화한 조경 공간 창출을 위해서도 주택조경팀 내 건축과 조경, 토목, 원예,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구성원을 배치해 조직적, 체계적으로 관리 중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대형 수목원 시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추가적인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며 “주택 사업에서도 차별화한 조경 기술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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