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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학생 1인당 교육기관 보조금 1위…“맞춤형 교육 확대”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3-11 10:09

김길성 중구청장이 지난달 개최된 청구어린이집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모습./사진제공=중구

김길성 중구청장이 지난달 개최된 청구어린이집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모습./사진제공=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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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주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올해 관내 학생 1인에게 지원하는 교육기관 보조금은 82만원에 이른다.

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고 수준이다. 자치구 평균인 42만4000원보다는 39만6000원이 많고, 25위인 자치구보다는 54만8000원이 많은 금액이다.

교육기관 보조금은 자치구가 유치원, 학교 등 교육기관에 지원하는 보조금이다. 올해 중구는 ▲교육경비보조금 59억6000만원 ▲외국어 학습지원 7억1000만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금 30억4813만원 ▲교육급여·입학준비금 및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금 등 6억2935만원 등 총 103억4748만원을 교육기관 보조금으로 편성했다.

구는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이 중 59억 6000만원을 관내 유치원 14곳과 초‧중‧고교 25곳에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준다. 해마다 기본으로 지원하던 ▲교육 환경개선 ▲학교 특화 프로그램 운영비뿐만 아니라 학생·학부모·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고교 학력 증진 ▲유치원‧초등학교 현장 체험 버스 ▲지역협력 사업 등도 신규 지원한다.

이 중 지역협력 사업이란 학교가 도서관, 체육관, 주차장 등의 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할 때 구가 그에 따른 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말한다. 학교가 지역에 문을 활짝 열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과 편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는 3월 중 심의를 거쳐 새 학기 교육과정에 필요한 19억6721만원, 초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1학기 운영비 13억8405만원, 안전을 위해 시급하게 개선해야 하는 장원중학교 담장 수리비 3000만원 등을 교부한다.

이밖에도 구는 외부 재원 확보를 통해서 부족한 예산을 보완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교육청에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매년 약 9억5000만원 규모의 협력사업비를 받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중구는 미래사회의 근간이 되는 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소통하며 모든 학령기의 아동 청소년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그 규모나 내용 면에서 최고 수준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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