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가 ISTN에 초대기업 시장 강화를 위해 50억 규모 전략적 투자와 제휴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제공=웹케시
이미지 확대보기B2B 핀테크 전문 기업 웹케시가 ISTN에 대한 50억 규모 전략적 투자 및 긴밀한 제휴 마케팅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웹케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초대기업 시장의 90%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SAP 고객 대상으로 차별화된 마케팅 및 서비스 제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우선 SAP 통합 신상품 ‘금융 연계 솔루션(WeHub for SAP)’, ‘금융 관리 통합 솔루션(IHB for SAP)’, ‘전자 세금 계산서 솔루션(TaxBill365 for SAP)’ 총 3종을 초대기업 시장에 선보인다.
이중 전자세금계산서 관련 SAP 통합 솔루션 ‘TaxBill365 for SAP’는 ISTN과 개발을 완료해 현재 포스코DX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케시는 전략적 파트너인 ISTN에 50억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공동 R&D 및 ISTN의 120여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신상품 제휴 마케팅도 추진해 나간다. 이와 함께 2027년까지 S/4 HANA 전환 대상 600개 기업에 대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아울러 웹케시는 SAP 파트너 및 그룹 IT계열사, SAP 컨설팅 회사 등과도 제휴를 확대해 상생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이사는 “이번 ISTN과의 협력 및 SAP 통합 전략 솔루션을 통해서 초대기업 시장에 금융과 자금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초대기업 고객들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SAP파트너사들과 협력 및 투자 그리고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STN은 글로벌 ERP(전사적자원관리,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1위 기업인 SAP의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2002년 설립됐다. 현재 자금관리솔루션 ‘T-Solution’과 전자전표통합관리솔루션 ‘iACCOUNTING5’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SAP 도입 기업들의 업무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