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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가스운반선 경쟁력 입증...초대형 에탄운반선 2척, 3.4억 달러 수주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17 10:51

H한국조선해양(대표 가삼현,  정기선)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9만8000㎥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HD한국조선해양.

H한국조선해양(대표 가삼현, 정기선)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9만8000㎥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HD한국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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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에탄운반선 수주에 성공하며 가스운반선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

H한국조선해양(대표 가삼현, 정기선닫기정기선기사 모아보기)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9만8000㎥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3.4억 달러(한화 4444억 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6.5m, 높이 22.8m 규모다. 울산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7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에탄운반선은 에탄(ethane)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도로 안정적으로 유지한 상태로 실어 나른다. LNG운반선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건조기술력과 노하우가 필요한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척당 선가가 1.7억 달러로 대형 에탄운반선 기준 최고 선가를 기록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에탄운반선 수주를 포함, 다양한 가스운반선 수주를 통해 스펙트럼을 넓혀나가고 있다”며 “다수의 건조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향후 수소 등 차세대 가스운반선 시장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총 71척의 가스운반선을 수주하며 가스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39척, LPG·암모니아운반선 28척,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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