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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2024년 정기 임원 인사 “인사 폭 축소…안정 속 변화”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02 10:41

백화점, 홈쇼핑, L&C 대표이사 교체
사장1명, 부사장1명 포함 승진 17명, 전보 23명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감안, 인사폭 축소"

현대백화점그룹이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정지영 사장이 현대백화점 대표이사(왼쪽부터)로,한광영 부사장이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정백재 전무가 현대 L&C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이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정지영 사장이 현대백화점 대표이사(왼쪽부터)로,한광영 부사장이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정백재 전무가 현대 L&C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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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2일 사장 1명, 부사장 1명을 포함해 승진 17명, 전보 23명 등 총 40명에 대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현대백화점은 정지영닫기정지영기사 모아보기 사장이 대표이사로 내정됐고, 현대홈쇼핑은 한광영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현대 L&C는 정백재 전무가 대표이사를 맡기로 했다.

인사 폭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 보다 축소됐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안정 기조 속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 추구’”라며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을 감안해 조직을 확장하기 보다는 안정 기조를 바탕으로 내실을 꾀하는 동시에 변화와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 새로운 리더십 등을 두루 갖춘 미래지향형 인재를 핵심 포지션에 중용해 그룹의 지속 성장에 필요한 변화와 혁신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일부 계열사 대표이사가 교체된 데 대해 “지난 2년간 계열사 대표이사를 모두 유임시키며 변화를 주지 않았지만, 미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분야에 대해선 변화를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화점과 홈쇼핑은 내년 3월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점을 감안해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내부 인재를 승진 발탁함으로써 안정을 바탕으로 도전과 혁신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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