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民이냐 官이냐’ 차기 손보협회장 관심↑…역대 회장은? [손해보험협회장 선임 레이스②]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01 11:15

관료 출신 인물 다수…민간 출신은 3인
"금융당국과 소통할 수 있는 관 출신 선호"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사진 제공=손해보험협회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사진 제공=손해보험협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은행연합회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를 구성한 가운데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지원닫기정지원기사 모아보기 손해보험협회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22일 만료된다. 손해보험협회는 은행연합회와 생명보험협회 차기 회장 인선 이후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정 회장의 연임 가능성은 작다는 평가가 나온다. 손보협회장 자리는 연임할 수 있지만, 이석용닫기이석용기사 모아보기 전 협회장을 제외하곤 모두 연임을 고사했다. 또 문재인 정부 시절 선임된 인사임을 고려하면 사실상 연임 가능성은 희박하다.

차기 손보협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많지 않다. 은행연합회와 생명보험협회가 인선을 진행 중인 것도 변수다. 금융권 협회장 인선의 후보군이 비슷한 만큼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업권에선 올해도 경제 관료 출신 또는 정치권 인사가 나올 가능성이 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58년 설립된 손보협회는 당초 업계 대표들이 돌아가면서 비상근 회장직을 맡다가 1974년 상근회장직을 도입했다. 상근회장직 도입 이후엔 민간 출신 3인을 제외한 모두가 관료 출신 인물이 회장직을 맡아왔다.

현재 손보협회장직을 맡고 있는 정지원 회장도 행정고시 출신으로 공직에 입문해 재무부, 재정경제부를 거쳐 금융위원회와 상임위원, 한국증권금융 사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을 역임한 관료 출신이다.

제45~54대 손해보험협회장 프로필.

제45~54대 손해보험협회장 프로필.

이미지 확대보기
53대 김용덕닫기김용덕기사 모아보기 회장과 51대 문재우 회장, 50대 이상용 회장 모두 재무부를 거친 관료 출신 인물이다. 50대 이상용 회장은 예금보험공사 사장, 한국은행 감사를 지냈다. 51대 문재우 회장도 금감원 감사를 지냈고, 53대 김용덕 회장은 2007년 금융감독원장을 역임했다.

관료 출신이지만, 보험업계를 경험한 인물을 선호하는 편이다. 안공혁 회장의 경우 1991년 보험감독원장을 맡았고, 이상용 회장은 재무부 시절 생명보험과장을 맡으며 보험업계를 경험한 바 있다.

보험업계 민간 출신 가능성도 있다. 그간 민간 출신 손보협회장은 총 3명이었다. 태평양생명 사장을 지낸 이석용 전 협회장(45·46대)은 1998년 첫 민간 출신 협회장으로, 연임에도 성공했다. 박종익 전 동양화재(現 메리츠화재) 대표는 47대 협회장을 지냈다.

2014년엔 세월호 참사로 세월호 사고 이후 관료 출신 낙하산 인사에 대한 논란이 일자 회추위는 협회장 자격 요건을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한정했었다. 이에 장남식 당시 LIG손해보험 사장이 제52대 손보협회장으로 선임됐다. 민간 출신이 협회장에 오른 것은 박종익 전 협회장 이후 12년 만이었다.

다만, 최근 보험업계에 정치권 인물들이 진출한 만큼, 정치권 인물 선임 가능성도 나온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3선 의원을 지낸 정치인이다. 민병두 보험연수원장과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 회장도 3선 국회의원 출신이다.

관피아라는 논란이 있지만, 업계에선 업권 이해도가 높은 관 출신 인물을 선호한다. 손보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펫보험 활성화, 실손청구간소화 등 각종 사안을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며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관 출신 인물을 선호한다”라며 “다만, 정지원 회장이 전 정부에서 선임된 인물인 만큼 현 정부에 친화적인 정치권 인물이 올 가능성도 크다”고 전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삼성생명 하반기 공채 뜯어보니…보험·자산운용·AX ‘3축’ [보험사 채용 트렌드] 삼성생명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보험 본업과 자산운용, 인공지능 전환(AX)을 뒷받침할 인력을 선발한다. 모집 직군을 사업별로 나누면 영업관리·상품계리·보험지원, 자산운용·투자자산관리, 디지털·IT 등 세 축으로 지난해 하반기 제외됐던 경영지원도 다시 포함했다.15일 삼성커리어스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오후 5시까지 2026년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지원서를 받는다. 모집 분야는 ▲영업관리 ▲상품계리 ▲자산운용 ▲투자자산관리 ▲디지털 서비스 기획·운영 ▲IT 서비스 기획·운영 ▲보험지원 ▲경영지원 등 8개 직군이다.전형은 직무적합성평가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전체 2 삼성화재, 글로벌·AI 인재 확보…미래 성장축 강화 [보험사 채용 트렌드] 삼성화재가 글로벌 사업 확대와 인공지능(AI) 전환을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선다. 캐노피우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보험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네이티브 컴퍼니’ 전환에 속도를 내며 미래 성장 분야의 인적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15일 삼성커리어스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오는 15일까지 2026년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이후 내달 직무적성검사, 11월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12월 건강검진을 끝으로 최종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해외사업·보험 본업·AI 아우른 인재 선발삼성화재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서 ▲글로벌 사업 기획/운영 ▲마케팅 ▲상품개발·계리 ▲디지털 서비스 기획/ 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CSM 확대·건강보험 시장 진출…시니어 사업 확장 속도 [새 사령탑 이재근號 KB금융] CSM 확대, 건강보험 시장을 안착시켰던 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이재근號 KB금융 체제에서는 건강보험과 시니어 사업을 양축으로 질적 성장에 나선다. 보험 본업에서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미래 이익 기반을 넓히고, 비금융 부문에서는 요양·주거 인프라를 그룹의 자산관리(WM)·연금 사업과 연결하는 데 무게를 둘 전망이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는 2023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종신보험 중심이던 상품군을 건강보험과 연금보험으로 넓혀왔다. KB금융지주 차원에서 계열사와 연계해 시니어 사업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양종희 회장 2기 체제에서는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서 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센터에 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