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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막걸리에 아몬드가"…서울장수, 신촌으로 간 이유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25 16:26

서울장수, 신촌 박스퀘어에 이색 팝업 론칭
유자·홍삼·아몬드 등 이색 막걸리 무료시음

서울장수가 서울 신촌 박스퀘어에서 팝업을 론칭했다. 사진은 25일 찾은 서울장수 팝업 모습. /사진=손원태기자

서울장수가 서울 신촌 박스퀘어에서 팝업을 론칭했다. 사진은 25일 찾은 서울장수 팝업 모습. /사진=손원태기자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서울장수(대표 배윤상)가 서울 신촌 대학가에서 이색 막걸리를 시음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홍삼부터 유자, 사이다, 허니버터아몬드 등 서울장수가 내놓은 독특한 막걸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5일 서울 신촌역 인근 박스퀘어에는 서울장수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이 팝업은 서울장수가 지역주민,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했다. 오는 12월 20일까지 약 세 달 간 진행된다.

‘도심 속 캠핑’을 콘셉트로, 서울장수의 브랜드 색깔인 초록색에 막걸리와 캠핑을 혼합했다. 실제 현장에 가보니 초록색 드럼통과 박스 등이 스탠딩 테이블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그 뒤로는 캠핑용 텐트와 의자, 테이블이 설치돼 글램핑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테이블 위로는 서울장수의 각종 막걸리 제품들이 올려져 소장 욕구를 불렀다. 특히 안내데스크에서는 이러한 막걸리들을 시원하게 맛볼 수 있다.

이날 기자는 달빛유자 막걸리와 막사, 허니버터아몬드주를 시음했다. 달빛유자 막걸리는 특유의 걸쭉한 탁주에서 유자 향이 나 그 맛을 곱씹게 했다. 고흥유자 한 알을 통째로 넣었다고 한다. 막사는 막걸리와 사이다를 섞은 것으로, 톡 쏘는 듯한 청량감이 특징이다. 허니버터아몬드주는 견과류 가공기업 '바프'와 콜라보한 제품으로, 구수한 막걸리 속에 아몬드 풍미가 짙게 퍼졌다.

서울장수가 팝업을 마련한 신촌 박스퀘어는 평소에도 인근 대학생들이 자주 찾는 팝업 성지다. 서울장수는 이곳 팝업에서 대학생들에 공간을 무료로 대여해 ‘동아리 데이’나 ‘학과 데이’를 개최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해 우산이나 보냉백팩 등 굿즈들도 제공한다. 앞서 언급한 이색 막걸리 외에 서울장수 생막걸리, 장홍삼장수 막걸리, 월매 막걸리, 독도 막걸리 등 서울장수 전 제품도 시음해볼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막걸리 소매시장 규모는 2016년 3000억원대에서 지난해 5000억원대로 나날이 성장해가고 있다. 기존 막걸리 주 고객층이 기성세대였다고 하면 사회 초년생이나 대학생들도 막걸리를 즐기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서울장수도 다른 업종과 협업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맛을 첨가해 젊은 세대도 막걸리를 부담 없이 즐기도록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 팝업은 미래 잠정 고객인 대학생들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대학생들과 지역 상생이라는 취지에 따라 서울 신촌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상생, 미래 인재 지원 등을 위해 유의미한 활동에 나서겠다”고 했다.

서울장수가 서울 신촌 박스퀘어에서 팝업을 론칭했다. 사진은 25일 찾은 서울장수 팝업 모습. /사진=손원태기자

서울장수가 서울 신촌 박스퀘어에서 팝업을 론칭했다. 사진은 25일 찾은 서울장수 팝업 모습. /사진=손원태기자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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