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토스증권 톱5 '껑충'…서학개미 해외주식 쇼핑 약진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9-08 06:00 최종수정 : 2023-09-08 07:25

2023년 상반기 기준 외화증권 수탁수수료 수익
미래 1위, 삼성 2위·키움 3위 '자리바꿈', 4위 NH
외국계 임직원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 유치 각축

토스증권 톱5 '껑충'…서학개미 해외주식 쇼핑 약진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증권사들의 올해 상반기 기준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에서 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 이만열)이 1위를 지켰다.

빅5 내 순위 변동이 나타났다.

특히 5위에 테크핀 증권사로 해외주식 후발주자로 나선 토스증권(대표 김승연)이 이름을 올려 대약진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 통계를 종합하면, 국내 증권사의 2023년 상반기 외화증권 수탁수수료 수익 순위에서 미래에셋증권이 733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년과 동일하게 선두를 수성했다.

2위와 3위는 자리바꿈이 있었다.

삼성증권(대표 장석훈)이 올 상반기 636억원 수익을 거둬 전년도 대비 한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개인투자자 주식 창구로 분류되는 키움증권(대표 황현순)은 533억원 수익으로 한 계단 떨어진 3위로 집계됐다.

4위는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으로, 수수료 수익이 39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한 계단 오른 것이다.

대형사 틈에서 5위에 토스증권이 새 얼굴을 나타냈다. 토스증권은 올 상반기 338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기록하며 전년도 8위에서 세 계단 껑충 뛰었다. 토스증권은 올해 해외주식 시장 점유율을 20%대로 끌어올렸다.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익은 증권사들의 기본 수익처로 꼽힌다. 다만 수수료는 최저 수준으로 '키 맞추기'가 이뤄진 면이 있다.

금투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주식보다 해외주식이 수수료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더 경쟁이 치열하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 유치 다툼도 거세다.

해외 금융기관에 보관중인 해외주식을 국내로 이관해서 매매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 다수 증권사들이 무료 입고로 선점 경쟁을 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해외주식 입고 서비스는 국내에서 근무하는 외국계기업 임직원이 스톡옵션 등 주식보상제도를 통해 외국 본사의 주식을 취득한 경우, 또 국내기업이 해외 기업 간 인수합병(M&A) 등으로 취득한 증권 등을 해외에 보관하고 있는 경우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은 '고객 모시기'를 위해 해외금융계좌신고 면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절세 컨설팅 등을 앞 다퉈 하고 있다.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거래의 경우 1020세대를 주로 겨냥하고 있다. 금투업계 관계자는 "미성년 자녀들을 위한 투자 또는 해외주식 초보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돌아온 서학개미'로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개인 투자자 유치 경쟁은 진행형이다.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순호)에 따르면, 예탁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2023년 6월말 기준 해외주식 등 외화증권 보관 및 결제액이 전분기 대비 반등했다.

6월 말 기준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746억9000만 달러로 직전 반기 대비 35% 증가했다.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보관규모의 87.7%를 차지했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나스닥100지수 일일 상승률의 3배를 추종하는 PROSHARES ULTRAPRO QQQ(TQQQ) ETF, 마이크로소프트(MS) 순이다.

6월말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1414억1000만 달러로 직전 반기보다 7.5% 증가했다.

미국시장이 전체 외화주식 결제규모의 94.9%를 차지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결제 상위 종목 1위는 테슬라였다.

결제 상위 2~3위에 반도체 ETF가 이름을 올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상승할 때 3배 수익을 내는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SHS(SOXL) ETF가 2위, 반대로 반도체지수가 하락할 때 3배 수익을 내는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EAR 3X(SOXS) ETF가 3위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채권혼합·커버드콜·배당 ETF…롤러코스터 증시 '투자자 셈법' 지난 6월 9000선 돌파라는 대기록을 쓴 코스피 지수는 석 달여 지나 현재 6000대까지 후퇴했다. 급등락 증시에서 개인투자자는 '공포 매도'에 휩쓸려 매매에 나서기 쉽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자산배분과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투자자별로 선택지는 다양하다. 주식만으로 겁나는 투자자라면 일부 채권으로 변동성을 낮출 수 있고, 채권혼합형 ETF(상장지수펀드)가 선택지가 될 수 있다.현금흐름(cash flow) 확보에 더 무게를 두는 투자자라면, 커버드콜 ETF에 노크할 수 있다. 좀 더 방어적인 주식을 선택하고 배당형 ETF를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삼전닉스+채권’ 투심 몰이…퇴직연금 최적화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 NH투자증권, IMA로 승부수…리테일·운용·IB 연계 '수익 구조화' [빅7 증권사 성장 방정식 (3)] 대형 증권사의 수익 체급 성장이 두드러진다. 관심은 '얼마나 벌었나'에서, '어떻게 벌었나'로 옮겨 간다. 자기자본 기준 7개 상위사를 대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성장의 원천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NH투자증권(대표 신재욱, 배광수)은 IMA(종합투자계좌)를 리테일 부문, 운용(트레이딩) 부문, IB(기업금융) 부문 간 연계를 통해 수익 구조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자기자본 10조원 규모의 NH투자증권은 은행계 증권사 가운데 선두권으로, 빅2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금융투자 전업계 증권사를 추격하고 있다.브로커리지 ‘껑충’…목표전환형 랩 판매 증가6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AI(인공지능) 데이 3 ‘머니무브 2026 새로운 부의 공식ʼ 주제로 주식·부동산·가상자산 ‘승자의 조건ʼ 찾는다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돈의 흐름이 바뀌면서 투자 공식도 달라지고 있다.”금리·환율 변동과 AI·반도체 산업 급성장, 주택 문제를 둘러싼 정책 변화, 디지털자산 제도화까지 겹치면서 자산시장의 지형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과거의 경험과 익숙한 투자공식만으로는 시장을 읽기 어려운 시기가 됐다. 주식에서 부동산으로, 국내에서 해외로, 전통자산에서 가상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더욱 복잡하고 빠르게 전개되는 상황이다.한국금융신문은 이 같은 자금 이동의 흐름을 진단하고 새로운 투자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머니무브2026 부의 공식’이라는 타이틀로 ‘2026 한국금융 투자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9월 29일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