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실시하는 ‘찬찬찬 밑반찬 나눔 봉사’는 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이 농촌지역 홀몸어르신, 고령농업인 등 소외계층의 영양 섭취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농촌 어르신들이 지속되는 폭염을 이겨내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 회원 20여명과 농협직원이 참여하여 정성스럽게 담근 열무김치와 밑반찬을 강화군 관내 100여 가구에 이날 전달하였다.
특히,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는 등 돌봄활동도 실시하였다.
김미경 강화군연합회장은 “우리가 정성스럽게 만든 밑반찬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주부모임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농가주부모임인천시연합회는 여성농업인의 위상과 권익 향상을 위해 농협과 협력해온 여성농업인 단체이며, 매년 영농폐기물 수거,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농촌 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 농촌 환경정화사업 등 다양한 활동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