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는 전국 도매시장(가락, 구리,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토마토 경매사 50여명을 비롯해 강원도와 농협 실무자 등 90여명이 참석하여, 올해 강원도 토마토 연합판매사업 계획 및 강원도 토마토의 안전성과 우수함을 설명하고 전국 도매시장 소비지 동향에 따른 출하물량 등을 협의했다.
도 광역 통합조직인 강원연합사업단의 올해 토마토 연합판매사업은 15개농협이 참여하고 재배면적 275ha, 620농가에서 16,904톤을 생산하여 이달 말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출하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매시장 거래교섭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도 단위 광역연합사업을 통한 참여농협 수직계열화 체계 구축 ▲연합사업 전속출하 생산자 조직육성 확대를 위한 지도·지원 강화 ▲도매시장 분산출하와 정가수의매매 거래 확대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또한,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강원도 핵심원예작물의 수급안정사업 내실화로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김용욱 본부장은“강원도 주출하시기에 맞춰 도매시장 거래교섭력 강화를 통한 농산물 제값 받기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산지·소비지간의 긴밀한 소통체계구축으로 강원도 농산물의 유통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