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옹진농협은 벼농사 모판파종 시기를 맞아 4월 17일~22일까지 ‘집중 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인천옹진군지부 직원들과 농가 총력지원에 나섰다.
일손돕기 첫날 아침부터 모인 인천옹진농협 임직원 20여명은 적은 인원에도 농가들과 협력하여 모판나르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최동호 농업인은 “최근 일손이 부족해 모판 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농협 직원들의 일손돕기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창준 조합장은 “고령화로 농촌인력이 부족한 때 일손을 구하지 못해 시름이 깊어진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손지원과 농산물 판매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옹진농협과 인천옹진군지부 임직원은 매년 60여명의 인력지원을 통해 영흥면과 북도면의 모판나르기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