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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동남권물류센터 오픈…전국 확대 교두보 구축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06 09:37

수도권 외 지역 최초 물류센터, 경상권에서도 샛별배송 서비스 시작
고객·주문 증가, 배송거리 단축으로 비용 및 생산 효율 높아져

컬리가 '동남권물류센터'를 오픈했다. /사진제공=컬리

컬리가 '동남권물류센터'를 오픈했다. /사진제공=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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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컬리(대표이사 김슬아닫기김슬아기사 모아보기)는 경남 창원시에 ‘컬리 동남권물류센터’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국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고 매출 성장, 비용 효율화 및 생산성 증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선 동남권물류센터는 컬리의 수도권 외 첫번째 물류센터다. 총 8개층 규모로 상온, 냉장, 냉동 기능을 두루 갖췄다. 신규 물류센터 구축으로 대구시와 울산시 전역은 물론, 부산 및 기타 경상권 주요 도시의 고객 대다수가 수도권과 동일한 샛별배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서울 맛집의 밀키트, 백화점 럭셔리 뷰티 제품도 오후 11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받아볼 수 있다.

경상권의 경우 기존에는 오후 6시까지 주문해야만 새벽배송이 가능하거나, 아예 택배로 받아야 했다. 특히 택배 배송 지역의 경우 컬리의 풀콜드체인을 통한 샛별배송 혜택을 볼 수 없었다. 동남권물류센터가 오픈함에 따라 이제 풀콜드체인을 통해서만 배송 가능한 극신선식품을 대다수 경상권 고객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다.

풀콜드체인 및 ‘밤 11시 주문 마감’ 지역은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대구는 지난 1일 이미 시행됐고 부산(영도구·기장군 제외)과 울산, 양산은 오는 8일로 예정돼 있다. 창원과 김해는 이달 말부터 시행한다.

수도권 외 지역 중 가장 인구가 많은 경상권으로 ‘컬세권’이 확장되면서 고객 수는 물론 주문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센터에서 해당 지역까지의 거리가 크게 단축됨에 따라 비용 및 생산 효율도 높아진다.

새 물류센터 구축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컬리는 현재 현지 인력을 활발히 채용 중이다. 올해에만 최대 7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컬리만의 독보적 물류 운영 노하우를 지역에 전파하는 의미도 크다.

컬리는 신규 센터 오픈을 기념해 해당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우선 샛별배송을 주문한 고객 12만 명에게 인사말을 담은 엽서와 즉석밥을 증정한다. 즉석밥 증정은 이사 뒤 이웃에 떡을 돌리는 풍습으로부터 착안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동남권센터 오픈으로 지역 고객 여러분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고객이 질 좋은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컬세권 확장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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