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BI저축은행, KCB·이통3사와 보이스피싱 사전차단 기술 개발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04 11:23

휴대전화 불법개통 여부 판별
비대면 계좌개설·대출에 적용

SBI저축은행이 KCB, 통신3사와 보이스피싱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자료제공=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이 KCB, 통신3사와 보이스피싱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자료제공=SBI저축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SBI저축은행(대표이사 김문석)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손잡고 보이스피싱을 사전 차단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 도입으로 휴대전화 불법개통(대포폰)을 통한 금융거래 유입 시 자동으로 차단된다.

SBI저축은행은 국내 금융사 최초로 보이스피싱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비대면 금융 업무에 적용했다고 4일 밝혔다. 정부의 금융분야 보이스피싱 대응방안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로 SBI저축은행과 KCB, 이통 3사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기존 보이스피싱 대응 방식은 사기 범죄자에 의한 자금의 송금·이체 등 불법 금융거래를 제한하거나 오픈뱅킹 가입 제한 등의 예방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신기술은 비대면 계좌개설, 대출신청 등 사기 범죄자의 최초 금융거래 시도 자체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메신저 피싱 등 비대면 보이스피싱 범죄 경로. /자료제공=SBI저축은행

메신저 피싱 등 비대면 보이스피싱 범죄 경로. /자료제공=SBI저축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일반적으로 메신저 피싱 등 비대면을 통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탈취 후 피해자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신규 개설해 피해자의 자금을 편취하는 방식이다. 금융회사는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비대면 본인확인 절차에 따라 신분증 실명확인, 기존계좌 인증, 영상통화 등 본인확인 조치를 이행하지만 휴대전화에 대한 진위여부는 직접 통제하기 어려웠다.

신기술 도입으로 이통 3사와 KCB를 통해 휴대전화 가입정보와 이용정보를 제공 받아 범죄자에 의한 ‘휴대전화 불법개통’ 여부를 판별하고 보이스피싱 범죄자에 의한 비대면 계좌개설, 대출신청 등 범죄 시도 자체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비대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금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가면서 고객이 보다 안전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김남열 SBI저축은행 리테일마케팅실장은 “보이스피싱 대응체계는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해법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보이스피싱 차단 신기술 개발을 기점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을 더욱 정밀하게 분석해 강력한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김재관 국민카드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 고도화…카드 이용 활성화 주력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가 간편결제 서비스 고도화와 체계적인 비용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카드 이용 활성화를 통한 영업력 강화와 영업비용 상승 폭 억제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도 하락하는 등 자산건전성이 개선됐다.29일 KB금융그룹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KB국민카드의 당기순이익은 33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수준이다.국민카드 관계자는 “영업력 강화와 체계적인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됐다”며 “조달비용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 2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올리브영 등 협업 차별화로 4년 연속 성장세 지속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차별화된 상품 전략과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4년 연속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독자 브랜드 ‘알파벳카드’와 제휴상품이 잇따라 흥행하며 신규 카드 발급 확대를 이끌고 있다. 특히 카드업계 전반의 업황 부진 속에서도 0%대 연체율을 유지하고 부실채권에 대한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27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수준이다.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만의 페이스로 비즈니스를 전개해 온 차별화된 사업 전략에 기반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4년 연속 꾸준 3 MG새마을금고재단, 여성 청소년 건강한 성장 위한 ‘안심박스’ 지원 [상호금융 돋보기]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재단)은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과 협력해 여성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일상을 돕는 ‘MG 안심박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여성 아동·청소년의 위생용품 관련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안심박스 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차로 진행되고 있다.지원 대상자 1200명에게는 2억1000만원 규모의 안심박스가 지난달 전달됐다. 안심박스에는 6개월분의 여성 위생용품과, 성장단계와 개인별 필요를 고려해 속옷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지원금이 담겼다.일률적인 물품 지원에서 나아가 대상자가 자신의 신체와 취향에 맞는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