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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대학발전기금 공동망 총장협의회 출범

이창선 기자

lcs2004@

기사입력 : 2023-03-10 16:50 최종수정 : 2023-03-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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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등록금의 15년째 동결로 대부분의 대학이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태로서 정부만 바라보고 있지만 정부 지원도 한계가 있어 전, 현직 총장들이 모여서 공동으로 대학발전기금을 모아서 재정자립화에 노력하자는 취지와 시급성을 감안하여 SOS (Save Our School)대학발전기금 공동망 총장협의회를 출범했다.

사진: 박민용 대학발전기금 공동회장(연세대 명예교수, 전 협성대 총장)

사진: 박민용 대학발전기금 공동회장(연세대 명예교수, 전 협성대 총장)

공동회장으로는 연세대 명예교수이며 협성대 총장을 역임한 박민용 전 총장과 서울대 교수 및 인천대 총장을 역임한 조동성 전 총장, 현직으로는 박진배 전주대 총장이 참여하고 있고 배재대에서 대외협력 부총장과 대학신문 대표를 역임한 박성태 대표가 참여하고 있다.

동문정보관리와 기부금 관련 법률 및 대기업 CSR 기부금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과 한전산업개발 대표를 지낸 법무법인 위즈의 홍원의 변호사가 부회장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SOS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명감이 계신 분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있다.

대학발전기금 조성현황을 보면 일부 대학에 기부가 집중되는 양극화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SOS CS (Consulting & Support)사업은 첫 번째로는 정보화와 시스템화로 대학별 업무역량을 강화하여 독자적인 재정자립화 기반을 중장기적으로 구축하고 두 번째로는 외부에서 발전기금업무를 조성하여 당장 시급한 재정적자 메꾸기 지원 방안을 추진 중이다.

SOS CS는 1단계로 Alumni CRM을 지원한다. 대학은 단기적으로 동문 중심의 발전기금 조성은 한계가 있으므로 동문뿐만 아니라 지역밀착화에 중점을 두어야 기부금 확보에 도움이 되므로 기업정보를 활용하여 최신 정보의 확보를 지원한다.

SOS CS는 네트워크 관리 전문회사인 ㈜기부링크가 사무국으로 참여하여 대학과 공동으로 대학소재지역의 기업 CEO를 위한 BIZ, 전문분야 공유, PR을 쉽게 하는 등 실질적인 인간관계 형성이 가능한 Power Connection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해준다.

대학은 운영비용도 별로 들지 않으면서 대학이 동문과 지역기업을 지원하는 명분을 얻으면서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CEO확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부에서 기부자원을 조달하는 첫 번째로서 카드포인트 기부공동망을 준비 중이다. SOS 공동망에서 모든 카드사와 대학을 연결하여 한번에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조회하고 기부를 원하는 대학이나 지역, 분야별로 한번만 신청하면 매 분기별로 카드포인트 잔액이 자동으로 기부되는 통합시스템을 제공 할 계획으로 있다.

2021년도에 외감법인 이상 3만여 기업의 전체 기부금이 3조4천억원(출처: 금융감독원 DART)이며 홈텍스 통계에서 보면 사회복지분야 및 다양한 분야에 기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기업의 사회공헌을 추진하는 CSR부문에서 필요한 미래인재양성을 위해서도 기부금 예산 3조 중 3%를 대학 살리기에 지원하도록 추진 중이다.

협의회는 "대기업 기부금 유치는 대학총장 한두 명이 나선다고 기업을 움직이기는 쉽지가 않아서 일단 50개교 이상의 대학총장이 합심하여 대학 살리기의 중요성에 한 목소리를 내면서 사회의 이슈화를 시키기 위하여 노력해야 하므로 전, 현직 총장이 합심하여 대학발전기금 공동망 총장협의회를 발족한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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