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또다시 발생한 저축은행 횡령사고…금융당국, 저축은행 자체점검 지시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09 09:00

한투저축은행 PF직원 8억원 횡령
감사조직 통해 내부통제과정 점검

또다시 발생한 저축은행 횡령사고…금융당국, 저축은행 자체점검 지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최근 한국투자저축은행 직원이 프로젝트파인내싱(PF) 대출금 8억원가량을 횡령하는 등 저축은행 업권에서 PF 대출 관련 횡령 사고가 지속 발생하면서 금융당국이 전체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을 지시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전체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부동산 PF 대출 취급에 대한 전수조사에 돌입했다. 횡령 관련 저축은행 업권 전수조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금감원은 독립된 감사 조직을 통해 내부 통제 과정 등을 자체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저축은행의 PF 대출 전수조사는 최근 저축은행 업권에서 PF 대출 관련 횡령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다. 지난해 말 한국투자저축은행 위탁매매팀에서 PF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이 수개월에 걸쳐 8억원대에 달하는 PF 대출 송금액 일부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지난 2021년 KB저축은행에서 94억원의 횡령 사고가 발생했으며 지난해에는 모아저축은행 54억원, 페퍼저축은행 3억원, OK저축은행 2억원의 횡령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저축은행의 내부통제 시스템 부실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금감원은 PF 대출이 사업장 공정률에 따라 여러차례로 나눠 실행돼 횡령 사고에 취약한 구조라고 판단하고 있다. 저축은행들은 자체 점검을 통해 이달 중으로 금감원 보고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에서 금융감독원에 자료요청을 통해 받은 답변자료인 ‘국내 금융업권 임직원 횡령 사건 내역’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턴 지난해 8월까지 금융업권에서 횡령한 임직원 수가 181명이며 횡령한 금액은 1192억3900만원에 달한다.

횡령한 임직원 수가 가장 많은 업권은 은행이 97명으로 전체 53.6%를 차지했으며 저축은행은 8명을 기록했다. 횡령 금액은 은행이 907억4010만원으로 전체 76.1%를 차지했으며 저축은행이 149억714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저축은행의 경우 횡령액 87억8710만원 중에서 8억4000만원만 환수되면서 환수율이 9.6%에 불과해 환수 실적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황금선 용산구의회 부의장 "정당 넘어 소통·화합하는 의회 만들 것" 황금선 용산구의회 부의장이 "정당을 넘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황 부의장은 제30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신임 부의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히며 "격변하는 용산에서 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는 협치와 소통을 통해 구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당을 떠나 부의장으로서 공정한 의사진행과 의원 간 원활한 협의를 이끌겠다는 뜻을 밝혔다.황 부의장은 집행부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의회와 집행부는 견제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소통 창구를 활성화해 민생 중 2 용산구의회, 의원·직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용산구의회는 지난 14일 의회 제1회의실에서 전체 구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도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의원과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상호 존중하는 성평등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문지윤 해피앤힐링코칭연구소 대표가 맡아 4시간 동안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희롱과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과 2차 피해 방지 방안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교육했다.장정호 용산구의회 의장은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식과 행동이 의회의 품격을 결정하고 구민의 신뢰로 이어진다"며 "이번 교육이 법정 의무교육을 넘어 서 3 송파인문학 최고위과정 총원우회, 초복 맞아 어르신 400명에 삼계탕 나눔 송파구는 초복을 맞아 지난 15일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6년 초복 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송파인문학 최고위과정 총원우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지역 어르신 400여 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송파인문학 최고위과정 총원우회는 매년 지역 어르신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어버이날 행사 대신 초복에 맞춰 보양식을 준비해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힘을 보탰다.행사에는 서강석 송파구청장도 참석해 직접 삼계탕을 배식하고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살폈다.최돈애 송파인문학 최고위과정 총원우회장은 "올해는 폭염에 취약한 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