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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싱가포르 1위 통신사 '싱텔'과 메타버스 사업 공동 추진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29 11:17

싱가포르 현지 고객에 이프랜드 서비스 구현에 협력
향후 아태지역까지 메타버스 협력 확대…신사업 분야서 맞손

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오른쪽)과 아나 입(Anna Yip) 싱텔 고객 담당 CEO(화면 왼쪽)가 11월 28일 영상회의를 통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SK텔레콤

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오른쪽)과 아나 입(Anna Yip) 싱텔 고객 담당 CEO(화면 왼쪽)가 11월 28일 영상회의를 통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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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이 싱가포르 1위 통신 사업자인 싱텔(Singtel)그룹(이하 싱텔)과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싱텔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세계 21개국에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등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통신사다. 현재 싱가포르 유무선 1위 사업자이고, 전세계적으로 약 7억7000 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싱텔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에서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향후 아태지역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공동사업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은 해외 사업 경험이 풍부한 싱텔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국내에서 운영 중인 ‘이프랜드’의 서비스 역량을 싱텔과 공유해 양사가 글로벌 공동 사업의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SK텔레콤의 이프랜드 서비스를 싱가포르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현지화 전략을 함께 논의한다. 예컨대 싱가포르 현지 모습을 본 뜬 가상공간과 싱가포르 고객 취향에 특화된 아바타를 함께 개발해 싱텔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공동 마케팅을 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적으로 양사는 싱가포르 뿐만 아니라 아태지역 주요 국가들로까지 범위를 넓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메타버스 사업 이외에 양자암호 등 양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찾기로 했다.

아나 입 싱텔 고객 담당 CEO는 “SKT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메타버스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와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싱텔의 차별화된 5G 잠재력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이번 싱텔과의 협력을 통해 SK텔레콤의 메타버스 사업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싱텔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버스 글로벌 진출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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