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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양극재 환경성적표지 인증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26 10:17

포스코케미칼(대표이사 민경준)은 25일 양극재의 환경성적을 공식 인증 받았다. /사진=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대표이사 민경준)은 25일 양극재의 환경성적을 공식 인증 받았다. /사진=포스코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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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포스코케미칼(대표이사 민경준)은 25일 양극재의 환경성적을 공식 인증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월 음극재에 이은 양극재 인증 획득을 통해 배터리 소재 업계 최초로 제품 환경영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포스코케미칼은 환경부로부터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10월 25일 양극재 광양공장에서 포스코케미칼 손동기 양극소재실장,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종환 친환경안전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환경성적표지는 제품의 원료 채굴부터 생산, 사용 및 폐기 등 전체 제품 주기에 대한 환경영향을 환경부가 평가해 표시하는 국가공인 인증제도로, 고객들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PN6, PN8 양극재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탄소발자국, 자원발자국, 물발자국, 오존층 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스모그 등 환경 전반에 대한 환경영향이 공개됐다. 포스코케미칼의 PN8 양극재 1kg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은 25.9 kg∙CO₂로, 60KWh 용량 전기차 1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020 kg∙CO₂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은 양·음극재에 대한 환경성적 인증을 통해 글로벌 환경규제와 고객사 환경경영 강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ESG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전기차는 친환경 모빌리티이지만,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배출량 등 제품 주기의 친환경성을 입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주요 전기차 시장 중 하나인 유럽연합(EU)은 2024년 배터리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신고를 의무화했으며, 2026년 시행을 목표로 ESG 성과와 배터리 제조이력 등 데이터를 포함하는 배터리 여권(Battery Passport) 제도 입법을 추진하는 등 관련 환경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다.

포스코케미칼은 규제에 대응하는 한편 2035년 배터리소재 부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양∙음극재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바탕으로 환경부가 지정하는 저탄소 제품 인증을 추진한다. 저탄소 제품은 공정개선 등을 통해 감축한 탄소발자국 값이 환경부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한 제품으로, 환경성적표지 취득 제품에 한해 인증이 가능하다. 또한 소재 생산에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환경친화성을 인증 받은 녹색제품의 구매율을 현재 1.4%에서 2025년까지 5%로 높일 계획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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