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순이익 133억 시현…전년比 66.2% 감소 [금융사 2022 상반기 실적]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DGB생명이 전년보다 60% 이상 떨어진 상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상반기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은 165.8%로 전분기 대비 81.3%p 상승했다.

28일 금융권에 DGB생명의 지난 상반기 순이익은 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2% 감소했다. 지난 상반기 책임준비금전입액은 마이너스(-) 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했다.

또한 수익성을 나타내는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 모두 악화됐다. 지난 상반기 기준 DGB생명의 ROA는 0.38%로 전년 동기 대비 81bp 하락했으며, ROE는 8.00%로 2280bp 하락했다.
수입보험료는 지난 상반기 2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다. 운용자산이익률도 3.3%로 전분기 대비 0.1%p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0.5%p 상승했다. 13회차 유지율과 25회차 유지율은 모두 증가했다. 지난 상반기 13회차 유지율은 90.8%로 전년 동기 86.2%보다 4.6%p 상승했으며 25회차 유지율은 75.6%로 5.8%p 올랐다.

지난 상반기 사업비율은 5.8%로 전년말 대비 5.1%p 하락했으며 손해율은 108.8%로 전분기 대비 6.5%p 하락했다. RBC비율은 165.8%로 전년 동기 대비 62.6%p 하락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81.3%p 상승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