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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상반기 영업익 2365억원…금리상승-증시약세 속 전년비 52%↓[금융사 2022 상반기 실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21 17:14

상반기 순이익 1861억원 전년비 50%↓
S&T 부진…DCM 1위 수성 'IB 버팀목'

KB증권 본사 / 사진제공= KB증권

KB증권 본사 / 사진제공= KB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증권(대표 박정림닫기박정림기사 모아보기, 김성현닫기김성현기사 모아보기)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급락과 금리 상승 등이 하방 압력이 됐다.

전통 강자인 DCM(채권발행시장) 1위 수성 등 IB 부문 실적이 선방했다.

KB증권은 2022년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3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06% 감소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당기 순이익은 18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66% 줄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854억원, 순이익은 702억원으로, 각각 -58.08%, -54.64%로 부진했다.
사진제공= KB증권

사진제공= KB증권

이 실적은 KB증권이 작성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이고 KB금융그룹 연결 기준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ESG채권 및 글로벌본드 발행 시장을 선도하며 DCM부문 리그테이블(블룸버그) 1위를 수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 IPO(기업공개) 수행 등으로 ECM부문 1위(공시 기준)도 유지했다. 대우건설 및 KG ETS 환경사업부문 인수자문 등으로 국내증권사 중 M&A부문 1위(블룸버그)도 실현했다.
다만 국내외 금융시장 침체로 S&T(세일즈 앤 트레이딩)와 수탁수수료가 축소되고, 전분기 대형 IPO딜 주관으로 IB 수수료가 큰 폭 확대됐던 기저효과가 2분기에 하방 압력이 됐다.

KB금융그룹 측은 "KB증권은 금리상승, 주가지수 하락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채권운용 손실이 확대되고 ELS(주가연계증권) 자체헤지 수익이 감소하는 등 S&T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주식거래대금 감소로 인해 수탁수수료도 축소된 영향으로 전년동기보다 실적이 큰 폭 감소했다"며 "다만 IB 수수료는 시장경쟁력 강화 노력의 결실로 수수료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큰 폭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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