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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원화 후순위채권 4천억 발행…ESG채권 형식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12 14:04

우리은행 사옥 외관. /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 사옥 외관. / 사진제공=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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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닫기이원덕기사 모아보기)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채권 형식의 원화 후순위채권(조건부자본증권) 4000억원 발행에 성공했다.

1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원화 후순위채권 발행은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관투자자 등의 참여 속에 모집금액의 1.5배에 가까운 수요가 몰렸다. 이에 당초 2700억원 규모 계획이었으나 최종 발행 금액은 4000억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채권의 만기는 10년이며, 연 4.46%의 고정금리로 발행됐다. 발행금리는 국고채 10년 금리에 발행스프레드 1.10%포인트(p)를 가산한 금리로, 올해 시중은행에서 발행된 후순위채권 가운데 가장 낮다. 발행금액은 가장 크다.

특히, 이번 채권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녹색금융에 사용하는 ‘그린본드’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소셜본드’가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이다. 이번 발행을 통해 우리은행의 BIS비율은 0.25%p 상승할 전망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에 채권금리가 지속 상승하며 장기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등 발행시장이 녹록하지 않았다. 최근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해 신속하게 발행 일정을 잡고 투자설명회를 실시해 이번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발행을 통해 자본적정성 제고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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