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전자, 가전 수요 줄자 2분기 영업익 '주춤'…전장, 흑자전환 기대감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07 15:23

매출 늘었지만,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밑돌아
소비 심리 위축, 물류·원자재값 인상 영향
전장사업, 2분기 흑자 전환 기대감

여의도 LG 트윈타워. 사진=한국금융DB

여의도 LG 트윈타워. 사진=한국금융DB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닫기조주완기사 모아보기, 배두용)가 올해 2분기 물류비·원자재 인상, 경기 악화에 따른 소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9조4720억 원, 영업이익 7917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2.0% 감소했다.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추정한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전망치)는 19조5226억 원, 영업이익 8392억 원으로 추정했다.
LG전자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LG전자

LG전자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LG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이날 LG전자는 사업본부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공급망 리스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시장의 수요 감소, 유통 재고 증가, 원자재·물류비 증가 등으로 생활가전·TV 등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LG전자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전장(VS사업본부)의 경우 2분기에 흑자 전환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LG전자는 유럽차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급, 일본 메이저 완성차 업체에 5G 텔레매틱스를 납품하는 등 올해 상반기에만 8조원대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고의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쟁, 인플레이션에 따른 구매력 약화, 금리 급등에 따른 주택 경기 하강, 물류 적체로 인한 물류비 부담 등 주로 외생 변수로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단기 실적 모멘텀이 부족할 것임에도 이미 상당한 가격 조정을 거친 것으로 판단한다”고 봤다.

그러면서 그는 “중장기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VS사업본부(전장)의 구조적 턴어라운드인데, 이에 앞선 전제는 B2C 영역의 수요 부진 가능성을 반영한 매출 컨센서스 하향 안정화와 물류비·원재료비 부담에 대한 피크아웃 확인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LG전자는 지난달 말 태양광 패널 사업의 생산 및 판매를 종료했다. 관련 실적은 올해 2분기부터 중단영업손익으로 처리된다. 이번 2분기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면, 지난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조9323억 원, 영업이익 9001억 원이다.
한편,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로, 확정 실적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LG전자는 이달 말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트리니티항공, '탄소 청구서' 선제 대응 나선다 트리니티항공(옛 티웨이항공)이 국내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 적격 배출권 소각 계약을 맺었다. 국적 항공사들의 배출권 확보가 지지부진하고 글로벌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의무 이행 시한보다 먼저 물량을 확보해 탄소 규제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전략이다.트리니티항공은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소노트리니티 커먼스에서 NH투자증권과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CORSIA) 및 배출권거래제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국내 항공사와 금융사가 CORSIA 및 배출권거래제 분야에서 맺은 첫 업무협약이다. 협약식에는 서동빈 트리니티항공 경영 2 고려아연 최윤범 “향후 5년 내 제품 포트폴리오 30여 종 확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주주서한을 통해 회사의 중장기 성장 비전과 핵심광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50여 년간 축적된 제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5년 내 제품 포트폴리오를 30여 종으로 확대하고, 미국 내 통합제련소 건설 등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최윤범 회장은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열한 번째 주주서한을 통해 이 같은 중장기 사업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밝혔다.최윤범 회장은 우선 지난 9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와 관련해 “주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변함없는 지지와 신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주들의 뜻을 깊이 새겨 지배구조 개선, 전략 사업 실행 3 ‘올해 K-게임 별들 모인다’…대한민국 게임대상, 11월 18일 개막 한국 게임산업의 한 해를 결산하고 최고 영예를 가리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올해도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의 메인 부대행사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한 해 동안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 그리고 대중성을 바탕으로 K-게임의 위상을 높인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 행사다.게임산업협회는 28일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한 해를 결산하는 ‘2026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오는 11월 18일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 전자신문과 스포츠조선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본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