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과 농협하나로유통·농협유통 신영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대형유통사 대표들은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여 이와 같이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책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농축산물 할인쿠폰 행사는 농축산물을 구매할 때 1인당 1만원 한도에서 행사상품 가격의 20%를 정부지원으로 할인받는 것으로, 농협은 매월 가격불안 품목 등을 중심으로 행사상품을 선정하고 행사기간을 정하여 실시하고 있다.
농협은 농축산물 할인쿠폰 행사 외에도 추석 성수기까지 4개월간 물가급등 100여개 품목을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소비자들이 인하된 가격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
농협하나로유통·농협유통 신영호 대표이사는 “가격 불안 품목을 중심으로 농축산물 할인쿠폰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는 물론 농축산물 판매확대로 농업인 실익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