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촉식에서는 각 부서별 데이터 전담인력으로 육성될 데이터 큐레이터 20명이 위촉돼 연말까지 이들에 대한 체계적 교육을 통해 업무 중 데이터 활용 빈도를 높이고 사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어 이뤄진 보고회에서는 데이터 활용이 필요한 6개 핵심 분석사업을 선정하고 실무자가 외부 전문 컨설턴트와 협업해 과제를 수행하기로 했으며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직원들의 분석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분석과제로는 데이터분석 관련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경제성, 효과성을 고려해 '금리 상승기에 대비한 여신 연체율 시뮬레이션', '자동화기기 운영 효율화를 위한 활용 지표 개발', '상호금융 고객 분석 및 상품 추천 관련 현황 분석', '농축협 CRM 캠페인 추진 관련 고객 성과 예측' 등 총 6개 분석과제가 선정되었다.
또한, 연간 상호금융 임직원 약 15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분석 이론 및 머신러닝 실습 교육 등을 실시하여 데이터분석 역량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석기 본부장은 “데이터분석 역량은 농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부분으로, 데이터 활용 문화 확산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데이터 큐레이터를 비롯한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