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농협 임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봉리 벼 농가에 100만원 상당의 못자리용 부직포를 전달 후 모판나르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작업을 함께 한 농업인은 “못자리를 만들기 위한 일손 하나가 절실한 시기에 농협 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내일처럼 농사일을 도와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농협 인천옹진군지부 손승기 지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옹진농협 박창준 조합장은 “앞으로도 일손부족을 호소하는 농가를 돕기 위해 적기에 임직원 인력을 지원해 농업인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