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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돈 굴리는' 초개인화 맞춤투자 서비스 '굴링' 출시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20 08:42

투자목표·기간·기대수익률 등 입력시 1.6만개 포트폴리오 중 최적안 제공

굴링 / 사진제공= 삼성증권(2022.04.19)

굴링 / 사진제공= 삼성증권(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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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삼성증권(대표 장석훈닫기장석훈기사 모아보기)은 초개인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굴링'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돈을 굴린다'라는 의미를 담은 '굴링'은 각 개인마다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받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제공된 포트폴리오 내의 상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비슷한 수익성과 변동성을 가진 다른 상품으로 교체하거나 상품 비중을 변경할 수도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굴링이 제시하는 포트폴리오는 국내외 주식, 국내외 채권, 글로벌 인프라 등의 자산군에 분산해 최대 7가지의 상품에 각 상품별로 교체할 수 있는 대안상품도 3가지씩 제공돼 투자자 입맛에 맞게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또 굴링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패턴 또는 나이, 자산규모 등 유사한 투자집단이 선호하는 상품 등 개인의 특성이 포트폴리오에 반영된다.

투자자가 투자목표와 기간, 기대수익률, 금액만 입력하면 굴링의 로보알고리즘이 과거 거래패턴까지 분석해 개인별 최대 1만 6000개의 포트폴리오 중 가장 최적화된 투자 제안을 제공하기로 했다.

편입하는 상품은 펀드와 'ETF(상장지수펀드)로, 삼성증권 포트폴리오 전략팀에서 과거 성과, 운용규모 등을 기준으로 엄선한 473개(2022년 3월말 기준)의 상품 유니버스로 제한해 신뢰도를 높였다.

정기적인 성과보고뿐만 아니라, 보유한 상품에 이슈가 발생하거나 시장 환경이 최초 설계 당시와 변화할 경우 등 이벤트 별 대응전략을 카카오톡으로 제공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서 사용되는 '콘텐츠 큐레이션' 형태의 초개인화 서비스를 '금융자산 큐레이션' 서비스로 증권업에 확장·접목해 디지털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라는 게 삼성증권 측 설명이다.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굴링을 통해 개별 투자자의 성향, 환경 등을 고려해 1대 1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PB(프라이빗뱅킹) 자산관리에 준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트폴리오 투자의 대중화 시대를 여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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