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인천옹진군지부 직원과 인천여협 회원 20여 명이 배꽃이 피는 짧은 기간에 맞춰 진행한 이번 배꽃 인공수분(受粉) 작업은 한해 배농사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작업으로 곤충이나 바람을 통한 자연수분보다 착과율이 높고 고른 크기의 과실을 얻을 수 있다.
인천여협 최동례 회장은 “올해도 모든 농업인들이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농협과 함께 영농철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다양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인천옹진군지부 손승기 지부장은 일손돕기 후 인천여성단체장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더불어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홍보와 답례품을 지역 농축산물 중심으로 추진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