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 추진성과를 되돌아보고 금년도 가공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와 함께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뛰어한 실적을 달성한 경영우수농협 10개소에 ‘2021년 가공공장 경영대상’을 시상하고, 식품가공공장 규모화· 스마트화 등 농산물 유통혁신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농협 5개소에는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을 시상했다.
▲가공공장 경영대상은 정남농협 ▲금상은 지보농협, 고삼농협 ▲은상은 나비골농협, 동안동농협 ▲동상은 대구경북능금농협, 새남해농협, 두원농협, 여수농협 ▲경영우수상은 해리농협이 선정되었다.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은 ▲전곡농협 ▲고삼농협 ▲두원농협 ▲삼호농협 ▲순천농협이 수상하였다.
박윤규 농협농식품가공공장협의회장(오천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시국에도 농협 가공사업은 5천억원 이상의 매출과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개발을 통해 농협 가공사업이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와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 가공사업의 성과는 가공공장을 운영하는 농협의 전 임직원이 남다른 애정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해주신 덕분”이라며 “식품 가공사업은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와 수급안정에 기여함으로써 농업에 미치는 전․후방효과가 큰 사업인 만큼, 가공공장을 규모화․효율화하고 식품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등 식품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