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옹진농협은 벼농사 모판파종 시기를 맞아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집중 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농협인천지역본부 및 농협인천옹진군지부 임직원들과 함께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
이날 새벽부터 모인 인천옹진농협 임직원 20여명은 농가들과 함께 모판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업인 임승운씨는 “최근 일손이 부족해 모판 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농협 직원들의 일손돕기가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인천옹진농협 박창준 조합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농촌인력이 부족한 때 일손을 구하지 못해 시름이 깊어진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농협은 일손지원과 농산물 판매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옹진농협은 매년 영흥면과 북도면의 모판나르기를 위해 임직원 및 인천지역본부, 인천옹진군지부 임직원 등 약 50여명을 연계하여 일손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