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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우크라·러시아 교전 속 하락…은행주 웰스파고·BoA↓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2-03-02 08:05

은행주, 서방 제재 따른 우려 반영된 듯
다우 1.76%↓S&P500 1.55%↓ 나스닥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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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금융신문

사진=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교전이 지속되고 서방의 제재도 속속 진행되는 소식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7.65포인트(1.76%) 하락한 3만3294.9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7.68포인트(1.55%) 하락한 4306.2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8.94포인트(1.59%) 하락한 1만3532.46에 마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교전이 지속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

러시아가 민간인 지역에도 포격을 가했다는 소식이 나오는 등 우려스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와 제2 도시 하리코프를 대대적으로 공격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1차 회담도 성과를 내지 못하고 2차 회담 일정도 불확정적이라는 점에서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국채금리는 올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1.72% 수준까지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금융/은행주가 급락해서 약세를 이끌었다.

은행주 하락은 서방의 제재 영향으로 인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종목 별로 웰스파고가 전일 대비 -5.77%로 50.29 달러에 마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3.91%로 42.47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100달러를 넘어 고공행진이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8% 급등한 배럴당 103.41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국채 금리 급락과 관련해 박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러시아-우크라이나 회담 이후에도 제재가 확대되고 전쟁이 지속되는 상황이기에 간접적인 영향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3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까지 다수의 재료가 대기하고 있기에 높은 변동성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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