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H, 멸종위기종 맹꽁이 생태공원 조성 위해 천안시와 ‘맞손’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24 16:22

24일 LH가 천안시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 사진제공=LH

24일 LH가 천안시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 사진제공=LH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천안시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을 활용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LH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김영일 LH 사업영향평가처장과 권희성 천안시 도시건설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에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을 반환받아, 이를 재원으로 개발사업 과정에서 출현하는 멸종위기종 맹꽁이의 서식지인 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체결됐다.

생태계보전부담금은 개발사업으로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자연환경에 대한 훼손부담금으로서, 개발사업자는 생태복원 시 납부금액의 50% 범위에서 부담금을 반환을 받을 수 있다.

맹꽁이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LH는 한국생태복원협회, 천안시와 함께 사업대상지를 물색하고, 천안 대화리 산업단지 내 저류지를 활용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LH와 천안시는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주민 이용 편의성 증대 및 탄소중립 실현 중심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등 다른 사업과의 차별화에 주력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0월, LH는 환경부에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으로 맹꽁이 생태공원 조성 사업계획을 제출했으며, 올해 1월,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LH와 천안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개발사업으로 이주가 필요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종 보전에 관한 사항 ▲대체서식지로서 생태공원 조성에 관한 사항 ▲기타 행정지원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맹꽁이 생태공원 조성공사를 오는 상반기에 착수해 연내 맹꽁이 포획‧이주 및 공원 정비를 완료하고, 맹꽁이 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조성하는 생태공원 규모는 5만9000㎡(약 1만8000평)이다.

이번 협약은 공기업과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맹꽁이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첫 사례로서 전국 개발 사업지에서 출현하고 있는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맹꽁이 생태학습‧체험장 조성을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맹꽁이 소리와 움직임을 관찰·체험할 수 있어 도시화로 개체수가 줄어드는 멸종위기종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일 LH 사업영향평가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조성되는 생태공원이 멸종위기종의 보전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교육·휴식 공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천안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H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난해 문화재청과 조선 왕릉을 활용하는 맹꽁이 보전대책을 마련한데 이어 올해 천안시 이외에 수원시, 송파구 등과도 서식지 마련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피에르 마르콜리니, 네잎클로버에 응원 담아…수능 한정 ‘그랑 클로버 셀렉션’ 출시 벨기에 왕실 지정 공식 납품처 초콜릿 브랜드 피에르 마르콜리니(Pierre Marcolini)가 다음달 19일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위해 한국 한정 수능 컬렉션 '그랑 클로버 셀렉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수능을 보름가량 앞두고 유통업계가 수험생 응원 선물 수요를 잡기 위한 시즌 한정 상품을 잇달아 내놓는 가운데, 해외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가 한국 수능만을 위한 전용 컬렉션을 개발한 것이다.'그랑 클로버 셀렉션'은 쇼콜라티에 피에르 마르콜리니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오랜 시간 노력하는 한국의 수능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개발한 한국 한정(Korea Exclusive) 컬렉션이다. 행운의 상징인 네잎클로버를 모티브로, 최선을 다해 온 수 2 현대백화점, 3분기 영업익 946억 30.1%↑…백화점 호조에 면세점 가세 현대백화점이 올해 3분기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외국인 고객 유입 확대와 명품·패션 상품군의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가구·매트리스 계열사 지누스는 미국 시장의 소비 위축 여파로 적자를 이어갔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723억 원, 영업이익은 9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기간보다 매출은 16.0%, 영업이익은 30.1% 증가했다.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3조19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2727억 원으로 0.2% 늘었다.사업 부문 3 풀무원, ‘실온’으로 수익성 잡고 해외 적자 줄였다 풀무원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냉장·냉동식품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실온식품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한 전략이 성과를 내면서다. 물류·보관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실온식품의 매출 비중이 확대된 데다 해외사업의 적자폭까지 줄면서 수익 구조도 개선되는 모습이다.4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풀무원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이 1조7439억 원, 영업이익은 436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8%, 41.6% 증가한 규모다.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 흐름도 확인된다.실온식품 키우며 사업 체질 변화 나서연간 실적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