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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김원규, 온라인 경쟁우위 부각 '알짜 실속'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2-02-23 15:32

국내 첫 온라인증권사…유튜브 활용 등 앞장
김원규 대표 연임 추천받아…3월 주총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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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이베스트투자증권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이베스트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김원규 대표이사 사장이 이끄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중형 증권사 중에서도 '알짜 실속'으로 평가받고 있다.

1999년에 국내 최초 온라인 증권사로 출범해서 현재 디지털 활용에서도 선도적 역량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이리온' 인기몰이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9일 기존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인 이베스트 모바일을 대체하는 차세대 MTS로 '이베스트 온(eBEST ON)'을 출시했다.

새 MTS는 기본∙ 주식전용∙선물옵션전용∙간편모드 등 나에게 맞는 모드 선택 옵션을 제공한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홍콩, 중국 등 해외주식 관심종목∙현재가∙주문 통합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이베스트 모바일에서 제공됐던 인기 있는 염블리 염승환 이사의 ‘블리온 서비스’,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파워맵과 같은 여러 ‘로보스토어 서비스’ 등도 탑재돼 있다.

증권가에서 선점 경쟁이 거센 유튜브 채널에서도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대형 증권사 못지않게 주목받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이리온’은 2022년 2월 기준 구독자가 20만8000명을 기록 중이다. 보유 영상수와 조회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리온’은 리서치센터 리포트를 중심으로 하는 ‘이리온 리서치’, 실시간 국내주식 투자정보 중심의 ‘이리온 브로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여러 전문가들이 전달하는 투자상식과 정보가 담긴 ‘이리온 크리에이터’ 등 세 가지 섹션으로 운영되고 있다.

1999년 대한민국 최초 온라인 증권사로 출발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온라인을 뿌리로 하는 종합증권사로, 기존 온라인 브로커리지(위탁매매)를 포함하는 리테일 부문과 홀세일, IB(투자금융), 트레이딩 부문 시너지를 목표로 규모를 확대해가고 있다.

디지털역량 강화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자 전문 인력을 '수혈'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 1월부터 디지털사업부 대표를 맡고 있는 전용준 전무는 NH투자증권 Digital전략총괄 출신이다. 전 전무는 비대면 시대 맞춤 디지털 사업부문 전략을 실행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수익-성장 꽉 잡은 김원규 대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21년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225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47.1% 증가한 수치다. 또 2021년 당기순이익은 1608억원으로 전년 대비 27.6% 증가했다.

2019년 3월에 김원규 대표가 취임하고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김원규 대표는 잇따른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등 몸집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취임 이후 자기자본을 두 배 이상 늘렸다. 2021년 12월 말 기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9284억원 규모다.

김원규 대표 올해 2월 9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CEO(최고경영자) 최종 후보로 추천되면서 연임을 예정하고 있다. 3월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김원규 대표는 우리투자증권·NH투자증권 대표이사 등 30년 이상의 증권업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다.

김원규 대표는 2022년 신년사에서 "초격차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술의 발전은 빨라지고 AI(인공지능), 디지털화,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기존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변칙과 창조적 파괴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규범과 규칙에 있어서 타협 없이 정도를 가야 하고, 컴플라이언스 준수 마인드 또한 한층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본사 / 사진제공=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본사 / 사진제공= 이베스트투자증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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