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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빗물 집·배수 신기술’ 녹색인증 획득…사고 발생도 낮춘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21 09:23

한양이 지성산업개발과 공동개발한 새로운 빗물 집·배수 기술(오른쪽), 기존 원형수로 기술 모습. / 자료제공=한양

한양이 지성산업개발과 공동개발한 새로운 빗물 집·배수 기술(오른쪽), 기존 원형수로 기술 모습. / 자료제공=한양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한양(대표이사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일)이 지성산업개발과 공동으로 개발한 빗물 집·배수 기술이 정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한양의 새로운 빗물 집·배수 기술은 바닥 포장 및 줄눈을 통해 하부 배수층으로 빗물을 유도 배출하는 ‘침투형 배출시스템’이 특징이다.

기존 빗물 집·배수 기술은 시공과정에서 생긴 단차로 인한 물고임 현상과 배출되지 못한 빗물의 범람, 배출되지 못한 침투수가 얼어붙어 자재의 내구성을 떨어뜨리는 점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침투형 배출 시스템은 바닥면을 따라 빗물을 흘려보내는 기존 표면배출 방식에 침투배출 방식을 결합해 많은 양의 비에도 물고임이나 범람 현상이 없어 도시 홍수를 예방할 수 있다. 집수 기능을 개선해 빗물 재활용에도 용이하다.

설치 시 바닥 타설작업 등이 불필요해 공사기간 단축, 공사비 절감이 가능하다. 중장비 사용 횟수 감소, 자재 절감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임은 물론, 공정에 투입되는 인력과 장비가 줄어 공사 중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한양은 해당 기술을 세종, 청라, 김포 현장 등에 시범 적용했으며 향후 전 현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양 관계자는 “친환경 건설 기술을 바탕으로 한양의 기술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정부에서 시행 중인 탄소중립 정책, ESG경영 등에도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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