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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대비 37.3% 급성장…국내외 수주 쌍끌이 저력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2-01-26 16:26 최종수정 : 2022-01-26 16:39

연초 세운 수주목표 119.2% 달성, 매출·수주잔고 모두 청신호
올해 수주 목표 28조3700억원, 파나마 등 대형 해외 현장 매출 본격화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 사진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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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현대건설(대표이사 사장 윤영준닫기윤영준기사 모아보기)은 26일 2021년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기준 매출 18조 655억원, 영업이익 7535억원, 당기순이익 5495억원, 신규 수주 30조 26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주는 파주 운정 복합시설 신축공사, 부산 범천 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제주 한림 해상풍력발전 투자개발 사업 등 국내사업 수주와 페루 친체로 신공항 터미널 공사, 사우디 하일-알 주프 380kV 송전선 공사 등 해외공사를 통해 전년 대비 11.5% 상승한 30조 26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현대건설이 지난해 목표한 25.4조원을 119.2% 달성한 수치다.

현대건설은 올해에도 풍부한 해외공사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기술적·지역별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하고 도시정비사업, 에너지 전환 신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국내 사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수주잔고의 경우 전년 말 대비 20.7% 증가한 78조 7608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약 4년치 이상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매출은 국내 주택 부문에서의 견조한 실적과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 공장,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고도화설비 공사 등 해외 플랜트 현장 공정이 본격화되면서 전년 동기 6.5% 증가한 18조 65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한 7535억원을 기록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 2810억원이며, 순 현금도 3조 1,212억원에 달하는 탁월한 현금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유동비율은 191.1%, 부채비율은 108.2%을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을 유지하며, 탄탄한 재무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2년에도 견고한 재무구조와 최고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경영 안정성을 유지하고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글로벌 건설리더’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현대건설이 제시한 올해 수주 목표는 28조 3700억원이다. 매출은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 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등 해외 대형현장에서 매출이 본격화되고 국내 사업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로 19조 7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한 기업경영으로 지속가능성장을 도모하고 SMR(소형모듈원전) 및 수소 플랜트 등 에너지 전환 신사업으로 미래 핵심 경쟁력을 갖출 것”

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권한 위임과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대·내외 다양한 고객들과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행복한 조직 문화를 구축해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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