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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띄는 리츠 업계…‘채용 시장’도 훈풍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10 14:57

리츠 업계 채용공고 추이. / 자료제공=한국리츠협회

리츠 업계 채용공고 추이. / 자료제공=한국리츠협회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지난해 국내 리츠 총자산이 사상 첫 70조원을 돌파하는 등 리츠 업계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력 수요가 늘어 채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리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회원사의 채용공고 건수는 총 53건으로 전년 대비 약 83% 증가했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에게서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한 뒤 임대료나 매각 차익을 정기적으로 배당하는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이다. 올해 1월 현재 공모를 통해 18개 종목이 코스피에 상장돼 있다. 상장 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상 주가변동과 상관없이 이익의 90%를 반드시 배당해야하기 때문에 안정적 배당성향의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국내 리츠 총자산이 사상 첫 70조원을 돌파하며 리츠 도입 2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에 상장된 18개 리츠 종목 평균수익률은 17.1%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3.6% 상승에 그친 코스피 지수를 4배 이상 웃돌았다. 리츠 수도 전년 대비 34개가 늘어난 316개가 운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협회에서 진행하는 자산운용전문인력사전교육의 신청 또한 증가했다. 자산운용전문인력사전교육 수료자는 채용에서 공통 우대사항으로 꼽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으로 교육 인원이 제한됐음에도 불구하고, 협회의 자산운용 전문인력 수료 인원은 지난 2019년 261명에서 작년 396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한국리츠협회는 “업계의 리츠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도 해당 업종에 취업이 증가할 것”이라며 “리츠 성장세가 더욱 확장되고 있기에 리츠 AMC(자산관리회사)의 채용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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