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쌍용건설, 리모델링 기존파일 내력검증 신기술 특허 등록…관련 특허 업계 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07 14:23

오금아남 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에 신 공법 적용, 초기 사업비용 절감

오금아남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 현장 / 사진제공=쌍용건설

오금아남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 현장 / 사진제공=쌍용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이 최근 리모델링 관련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기술력에서 후발 주자들과 격차를 벌이고 있다.

쌍용건설은 최근 ‘기존파일 지지력 확인을 위한 기존골조를 이용한 시험 공법’을 업계 최초로 개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공법은 리모델링 안전진단을 위해 필수적인 기존 파일(건물을 받치는 말뚝)의 내력 측정 시 파일의 중간 단면을 자르고, 그 공간에 유압기를 설치해 내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기존공법 대비 비용과 기간을 절반 이상 감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기둥 주변에 구조물을 설치해 내력을 측정하는 반력체 설치공법은 철골제작비를 포함해 파일당 검증 비용이 약 600만원이 소요되는 반면, 이 공법은 철골설치가 필요 없고 기둥당 측정비용도 절반인 약 300만원에 불과하다. 검증 기간도 기존의 절반이면 된다.

예를 들어 반력체 공법으로 10개동 규모의 아파트 파일 내력 진단에는 약 12억원의 비용과 함께 철골 제작과 설치까지 5일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지만, 특허 공법을 적용하면 6억원의 비용과 2~3일이면 가능하다.

앞서 쌍용건설이 취득 후 유지하고 있는 특허기술은 이번 특허 외에도 ▲무진동 암반파쇄기의 수평 굴착작업용 브라켓 장치 ▲공동주택 리모델링에서의 기둥 개설공법 ▲엘리베이터 지하층 연장운행을 위한 공동부 시공방법 ▲댐퍼를 이용한 지진 구조안전성 확보 ▲마이크로 파일을 이용한 개량형 언더피닝 공법 ▲소구경말뚝 및 하중전이프레임을 이용한 벽체존치 건축물 리모델링 ▲리모델링 시 공동주택의 단열완충재 바닥 시공방법 등 총 8건에 달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현재 시공 중인 서울 송파구 오금아남 리모델링 아파트에 특허 공법을 적용해 초기 사업비용과 공기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향후 리모델링 시장에서 초격차 1위를 굳히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적극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올 상반기 경기도 광명 철산한신아파트와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등 약 1조 2600억원을 수주했으며, 기존에 수주한 송파구 오금아남, 분당 한솔5단지, 평촌 목련3, 성동구 옥수극동, 동대문구 신답극동 등을 포함할 경우 총 1조8857억원 규모의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국내 단지 전체 리모델링 1호 사업인 방배궁전 예가 클래식을 시작으로 2호인 당산 예가 클래식, 3호인 도곡동신 예가 클래식, 4호인 밤섬 예가 클래식까지 총 12개동 약 1000가구에 달하는 리모델링 준공 실적을 보유한 국내 리모델링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박합수 박합수부동산연구소 대표 "2030세대, 청약과 일반아파트 매입 함께 봐야“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주택공급 부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 시점을 지나치게 늦추기보다 입지와 미래가치를 따져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특히 학군과 교통, 주거환경 등 기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뿐 아니라 역세권 고밀개발과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이 예상되는 지역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박합수 박합수부동산연구소 대표는 29일 열린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 역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완만한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입주물량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출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면 매수심리가 살아날 수 있다는 2 박합수 박합수부동산연구소 대표 “수도권 공급부족 현실화…내 집 마련 준비해야”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인구 감소만으로 주택 수요가 줄어든다고 판단하지 말고, 가구 증가와 수도권의 지역별 수급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시장의 공급 공백이 현실화할 수 있습니다.”박합수 박합수부동산연구소 대표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한국금융신문 ‘머니무브 2026-부의 공식’에서 ‘2030년이 아니라, 지금부터 집중해야 한다! 공급부족 시대! 내 집 마련의 공식!’을 주제로 수도권 주택시장과 내 집 마련 전략을 설명했다.박 대표는 주택 수요를 판단할 때 인구보다 가구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구가 감소하더라도 1~2인 가구 증가가 이어지면 전체 주택 수요는 쉽게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 3 셀트리온, 10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올해 누적 4000억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 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하기로 한 자사주는 금액 기준 누적 4000억 원 규모로 늘어난다.이번에 매입하는 자사주는 총 56만853주다. 취득은 이달 30일부터 12월 29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이뤄진다.이번 매입분을 포함해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하기로 결정한 자사주는 총 213만5262주, 금액 기준 누적 4000억 원 규모다. 회사는 최근 약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의한 데 이어 추가 매입에도 나서며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셀트리온은 중장기적으로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자사주 소각 또는 현금배당을 통해 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