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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0년 만에 역대 최고 3분기 수익성 경신”- 신영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28 10:05

사진제공= 기아

사진제공= 기아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기아가 올해 3분기 10년 만에 역대 최고 수익성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평가됐다.

28일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기아가 내년 1분기부터 생산과 판매 정상화에 따른 물량 회복 효과를 통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신영증권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9.1% 상향한 12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기아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580% 증가한 18조원, 1조32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보다 6.3%포인트 상승한 7.5%로 집계됐다.

문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 5%, 영업이익 7%를 웃돌았다”라며 “올해 3분기에도 믹스 개선, 볼륨 증가 효과가 맞물리며 2개 분기 연속 현대차 연결 영업이익률 대비 1.9%포인트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을 제외한 연결대상 판매가 증가했고,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라며 ”올 2분기에 이어 내수 매출은 감소했으나 북미, 유럽, 기타 지역이 매출을 견인했다“라고 말했다.

내년 1분기부터는 생산 차질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문 연구원은 “생산 차질 장기화 여파로 미국과 인도 재고가 1개월 미만으로 감소해 당장 판매할 수 있는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올해 4분기는 판매 시차를 고려할 시 도매는 출고 보다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그러나 내년 1분기부터는 생산·판매 정상화에 따른 물량 회복 효과와 믹스 개선 효과가 다시 맞물릴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이에 내년 지배순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7% 상향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 또한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하고, 자동차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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