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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W’, 11월 4일 출시…“과금 BM 버리고 소통 확대”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30 12:15

리니지W, 2차 쇼케이스 개최…11월 4일 출시
아인하사드와 같은 BM 시스템, 서비스 종료까지 도입 안해
아이템 획득 경로 확대·개인 거래 허용

엔씨소프트가 30일 리니지W 2차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30일 리니지W 2차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사진=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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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도전과 변화를 위해서라면, 당장은 낯설고 불편해도 바꿀 건 바꾸겠다"고 선언한 엔씨소프트가 게임 플레이 환경을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우선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에 ‘아인하사드’와 같은 과금 BM 모델을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엔씨소프트는 30일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가 2차 온라인 쇼케이스 ‘리니지W 2nd 쇼케이스 : Answer’를 개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통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이성구 리니지W 그룹장은 지난 2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이용자들의 주요 질문에 답변하며 게임 콘텐츠, 아이템 획득 및 거래 방식 재편, BM 개선 등을 설명했다.

쇼케이스는 글로벌 이용자를 위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국의 언어 자막으로 방송됐다.

엔씨소프트는 2차 쇼케이스를 통해 리니지W의 서비스 방향을 공개했다. 리니지W는 캐릭터 성장, 사냥, 전투 등 리니지 고유의 게임성을 보다 대중적으로 구현했다. 이성구 그룹장은 리니지의 배틀 커뮤니티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그룹장은 “리니지W는 국가에 상관없이 동일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용자는 접속 국가에 상관없이 핑(지연 속도), 렉(네트워크 지연) 등 지연 현상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토리와 전투 콘텐츠도 강화해 몰입감을 높인다. 스토리는 튜토리얼이 아닌 게임의 흐름을 이해하는 핵심 콘텐츠로 구성했다. 이용자가 게임 내 정보를 보다 쉽게 습득하고 치열한 전투 구도가 형성되도록 시스템을 기획했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에 과도한 과금을 유도하는 ‘아인하사드의 축복’과 같은 비즈니스 모델(BM)을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출시 시점뿐 아니라 서비스 종료 때까지 비슷한 시스템도 도입하지 않는다.

이성구 그룹장은 “라이트 유저들이 게임에서 당연히 누려야 하는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역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며 “리니지W는 초창기 리니지 그대로 과금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유저에 동일한 성장의 재미와 득템의 재미를 돌려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 그룹장은 이어 “단언컨대,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아인하사드의 축복과 유사한 시스템 또는 이에 준하는 어떠한 콘텐츠도 내놓지 않겠다고 약속드린다”며 “아인하사드 시스템이 사라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도 내부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리니지의 핵심인 변신과 마법인형 시스템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도록 획득 경로를 확장했다. 액세서리는 게임 내 보스 쟁탈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이용자들의 목표 의식을 위한 슬롯만 남겨두고 유료 아이템으로 판매하는 액세서리 슬롯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 기존 모바일 리니지에서 막아둔 개인 간 거래도 허용하기로 했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리니지W'가 오는 11월 4일 정식 출시된다.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리니지W'가 오는 11월 4일 정식 출시된다. 사진=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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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리니지W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이용자와의 소통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그룹장은 “론칭 이후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준비한 내용들을 먼저 보여드리고, 유저들로부터 충분한 공감을 받았다고 생각이 들 때 업데이트를 해나가는 방향성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를 11월 4일 00시(한국 기준) 출시한다. 1차적으로 한국, 대만, 일본, 러시아, 동남아, 중동 지역 등 총 13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후 북미, 유럽, 남미 지역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한다.

리니지W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다. 글로벌 이용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서버와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다.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와 양대 마켓에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사전예약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글로벌 사전예약은 1000만을 돌파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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