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추석 승차권 예매 첫날 예매율 66.1%…작년 대비 18.3%p 증가

[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SRT 추석 승차권 예매율이 첫날 66.1%를 기록했다.

SRT 운영사 SR(권태명 대표이사)은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 첫날인 7일 경로·장애인 고객 대상으로 우선 예매를 진행한 결과 예매율 66.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창측 좌석만 판매해 예매 첫날 창측 공급좌석 1만8189석 중 1만2014석 판매를 기록했다. 예매율은 올해 설 대비 16.6%포인트(p), 지난해 추석 대비 18.3%포인트 증가됐다.
SR은 이번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가 역 현장판매 없이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온라인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경로·장애인 고객을 위해 선착순 500명 대상으로 전화 예매를 운영했다.

이날 예약한 승차권은 9일 오후 3시부터 12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미결제시 자동 취소된다.

전화로 승차권을 예매한 경로·장애인고객은 12일까지 주민등록증, 복지카드 등 본인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소지하고 역 창구에서 결제해야 승차권을 발권 받을 수 있다.

대리인이 수령할 경우 접수자의 신분증 또는 복지카드와 대리인의 신분증을 모두 지참해야 한다.

SR은 경로·장애인 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8일에는 경부선, 9일은 호남선 추석 승차권을 판매하며, 오전 7시부터 PC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 할 수 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