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산업은행, 친환경 해양 지원 펀드 조성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02 23:14

12억달러 중 8억4000만단달러 투자
“단기간 내 후속 프로젝트 진행 예정”

산업은행, 친환경 해양 지원 펀드 조성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산업은행은 친환경 선박과 해양인프라 지원을 위한 ‘KDB 그린 오션 펀드(Green Ocean Fund)’를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증권사 등 국내 금융기관 투자자와 공동으로 국적선사 및 물류 정보통신(IT)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1호 프로젝트 투자도 시행했다.

KDB 그린 오션 펀드는 국내외 해운사의 친환경 선박 도입과 해양인프라를 투자 대상으로 총 12억달러 규모로 조성된다. 산업은행은 그중 70%에 해당하는 8억4000만달러를 투자해 주축 투자자(Anchor Investor) 역할을 수행한다. 해양진흥공사와 은행, 증권 등 금융기관이 재무적 투자자(FI)로, 해운‧조선사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할 계획이다.

‘KDB 그린 오션 펀드’ 제1호 투자는 해운물류 사업의 디지털화 촉진을 위해 국적 중견선사 및 물류 IT 스타트업과 연계했다.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설비 장착 컨테이너 장비에 대한 금융 지원으로, 400억원 자금이 투입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기존에 운용 중인 ‘KDB 오션 밸류업 펀드(Ocean Value-up Fund)’ 운영 기간이 지난달 만료되면서 이번에 새로운 펀드를 조성하게 됐다”며 “친환경 선박 확대 및 해양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금융 지원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이번에 조성한 펀드가 국적선사의 친환경 선박 도입 촉진을 통한 장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영호 산업은행 해양산업금융본부장은 “이번 제1호 투자에 이어 단기간 내 후속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친환경 선박을 포함한 기존 선박금융 영역과 더불어 스마트 물류, 친환경 항만투자 등 해양인프라에 대한 지원도 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 해운 산업이 환경규제 이슈 등에 대응해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농협에 텃밭 뺏긴 광주銀…시중銀 지방공세에 출혈경쟁 [지역금고 新지형도] 시중은행들이 조달 기반을 넓히기 위해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금고 경쟁에 잇따라 뛰어들면서, 지방은행이 기존 금고를 다시 맡는 데 드는 출연 부담도 커지고 있다.부산·광주·경남·전북은행이 재선정된 주요 금고 네 곳을 비교한 결과, 4년간 지자체에 출연하기로 한 협력사업비는 직전 약정보다 최대 121억원 늘었다. 연평균 증액분은 각 은행의 지난해 순이익 대비 0.15~0.73% 규모다. 네 곳 중 세 곳은 직전 약정 대비 출연금 증액률이 행정안전부의 사후 통보 기준인 20%를 넘어서면서 은행들의 출혈경쟁이 우려되는 대목이다.이런 가운데 지난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정기 금고 공모에서는 NH농협은행이 일반회계금고를, 옛 광주시 2 국민 ‘확장ʼ·우리 ‘이탈ʼ…지역금고 영토 재편 [지역금고 新지형도] 지방자치단체 금고 운영 약정이 올해 말 잇따라 만료되면서 공공자금 관리와 기관영업 기반을 둘러싼 은행권 경쟁 결과가 드러나고 있다. 2027년부터 4년간 운영될 차기 금고 선정에서 주요 광역 금고는 기존 은행이 대체로 지켰지만, 서울·인천 자치구에서는 운영권 이동이 두드러졌다.KB국민은행은 서울 구금고 5곳을 새로 확보했고, 하나은행은 서울 첫 진출과 세종시 제1금고 전환에 성공했다.신한은행은 서울·인천 시금고를 지키고 서울 구금고를 늘렸지만 인천에서는 2곳을 내줬다. 우리은행은 서울 구금고 7곳을 경쟁 은행에 넘겼고, NH농협은행은 경북, 전남·광주 광역 금고를 확보했으나 세종시 제1금고 운영권을 넘겼다.국민 5곳 확 3 DQN국민 ‘고정채ʼ·하나 ‘변동채ʼ…4銀4色 채권 전략 [시중은행 채권전략]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거치며 원화 은행채의 고정금리 비중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금리 유형별 비중 조절은 달랐다. 국민은행은 기준금리 인상 이후 고정금리 비중을 단계적으로 높였고, 우리은행도 인상 전 단기 변동금리 중심이던 구성을 고정금리 위주로 바꿨다. 신한은행은 고정금리 확대 폭이 가장 컸지만, 10월 동결 이후에는 변동금리 조달을 일부 늘렸다. 하나은행 역시 고정금리 비중이 높아졌으나 타행보다는 변동금리 활용도가 높았다.만기 전략에서도 차이가 드러났다. 기준금리 인상 전후 국민·하나은행은 평균 만기를 늘린 반면 신한·우리은행은 줄인 것이다.4대 은행 모두 고정채 확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