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전 발간자료(07/14)를 통해 화장품 부문 수익성을 소폭 하향 조정한 바 있으나 중국 온라인 화장품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를 고려해 추가 하향 조정
- 이에 2021, 2022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 하향 조정하였음
- 2021년 2분기 LG생활건강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 214억원(+13% yoy, -1% qoq), 영업이익은 3,358억원(+11% yoy, -9% qoq)으로 매출액은 종전 추정치 부합, 컨센서스 3% 하회, 영업이익은 종전 추정치 3%, 컨센서스 4% 하회
- [화장품] ‘후’, ‘숨’, ‘오휘’ 매출액이 +85%, +35%, +280% yoy(이하 yoy)를 기록하며 면세 매출액이 +89%, 중국 온라인 매출액이 +81%를 기록하며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그럼에도 6∙18 쇼핑 페스티벌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판매가 집중되며 중국 오프라인 매출액은 -15%, 코로나19 영향 지속으로 일본, 미국 매출액이 각각 -7%, -4%로 화장품 매출액은 종전 추정치에 부합. 라이브방송으로 마케팅비가 크게 확대된 영향으로 중국 영업이익률이 -6%p 하락하며 화장품 영업이익률은 20%로 종전 추정치에 부합
- [생활용품] 프리미엄 제품 매출 비중이 44%까지 확대되며 외형 성장은 이어졌으나 지난해 위생용품 판매 호조에 따른 기저 부담으로 영업이익률이 -2%p 하락하며 감익. 다만 2019년 2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은 +4%p으로 제품 믹스 개선에 의한 수익성 개선 추세는 지속되고 있음
- [음료] 전년 기저 부담과 탄산음료 경쟁사의 적극적 시장 대응 영향으로 판매량은 전년 수준에 그쳤으나 가격 인상 효과로 매출액은 +3%를 기록하였으나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이 추가로 이어지며 영업이익률이 -1%p 하락하며 감익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